▲ 지난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0년도 한국수력원자력 동반성장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정재훈 한수원 사장(가운데)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출처=한국수력원자력

[이코노믹리뷰=박민규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2020년도 한수원 동반성장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한수원 동반성장협의회 출범 2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해당 협의체 회원사들과 한수원의 동반성장 담당 직원들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한수원 동반성장협의회는 한수원과 협력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꾀하고자 지난 2018년 7월 구성된 협의체로, 총 107개 협력사가 기계·계전·일반 및 해외 시장 개척 등 4개 분야에서 한수원과 소통하고 있다.

한수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침체된 협력 업체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우수 기업 10개사를 선정, 한수원 사장 명의의 표창패와 기념 현판 및 부상 등을 수여했다. 이어 정재훈 한수원 사장과 협력 중소기업들이 애로사항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열린 Talk'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는 설명이다. 

정재훈 사장은 "동반성장협의회가 한수원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뉴노멀 시대에 협력사들과 상생하고 함께 혁신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