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코노믹리뷰 권일구 기자

[이코노믹리뷰=박민규 기자] 오늘(18일) 전국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고, 경기 북부·강원 영서 북부·제주 등을 중심으로 곳곳에 5~20mm 수준의 소나기가 오겠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 17~22도, 낮 최고기온 23~31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예상 기온은 ▲서울 22∼30도 ▲인천 22∼28도 ▲수원 21∼30도 ▲춘천 22∼31도 ▲강릉 19∼25도 ▲청주 21~30도 ▲대전 21~30도 ▲세종 20~30도 ▲전주 21∼30도 ▲광주 21∼27도 ▲대구 18∼29도 ▲부산 19∼25도 ▲울산 18∼25도 ▲창원 18∼26도 ▲제주 21∼27도 등으로, 낮에 내륙을 중심으로 30도가 넘는 불볕더위가 이어지겠다.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오후 3시부터 제주에 5~20mm 가량의 비가 내리기 시작해 내일(19일)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또 밤부터 제주 남쪽 먼바다·서해 먼바다 등 해상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돌풍이 관측되겠으니, 해상 안전사고 및 항공기 운항 차질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정체전선 및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지반이 약해졌다"면서 "저지대·농경지 침수나 산사태, 축대 붕괴 같은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먼바다 0.5~1m ▲서해 앞바다 0.5~1m 먼바다 0.5~2.5m ▲남해 앞바다 0.5~1m 먼바다 0.5~1.5m 높이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지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다만, 경기 남부·전북 등에서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으로 나타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