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코노믹리뷰 권일구 기자

[이코노믹리뷰=박민규 기자] 오늘(17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곳곳에서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 17~21도, 낮 최고기온 24~32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예상 기온은 ▲서울 21∼30도 ▲인천 21∼27도 ▲수원 20∼30도 ▲춘천 21∼32도 ▲강릉 19∼27도 ▲청주 21~31도 ▲대전 20~30도 ▲세종 19~30도 ▲전주 20∼30도 ▲광주 30∼29도 ▲대구 17∼29도 ▲부산 19∼26도 ▲울산 17∼26도 ▲창원 18∼28도 ▲제주 21∼27도 등으로, 내륙에서는 낮 기온이 30도 위로 오르면서 다소 덥겠다. 

한편, 서울·경기·강원 영서·충청 내륙·경북 서부·전라 등 지역을 중심으로 낮 12시부터 밤 9시 사이 5~70mm 수준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됐다. 천둥·번개를 동반한 돌풍과 함께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으며, 국지적으로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 계곡·하천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객 등은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먼바다 0.5~1.5m ▲서해 앞바다 0.5m 먼바다 0.5~1.5m ▲남해 앞바다 0.5~1m 먼바다 0.5~1.5m 높이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지역에서 '좋음'~'보톨' 수준을 나타내겠다. 다만, 일부 중서부 지역의 경우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가 축적되면서 '나쁨' 수준을 보일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