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홈쇼핑은 15일 초복을 맞아 지역 소외계층에 보양식, 건강 부채 등 '원기회복 키트'를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했다. 출처=롯데홈쇼핑.

[이코노믹리뷰=전지현 기자]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15일 초복을 맞아 영등포 지역 소외계층 370가구를 대상으로 보양식과 건강부채로 구성된 ‘원기회복 키트’를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롯데홈쇼핑의 지역 사회공헌활동인 ‘희망수라간’의 일환으로, 초복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준비됐다.

삼계탕, 전복죽 등 간편 보양식과 롯데홈쇼핑 임직원으로 구성된 ‘샤롯데봉사단’이 직접 만든 건강부채를 영등포 지역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370가구에 비대면 방식으로 개별 전달했다. 특히, ‘건강부채 만들기’ 봉사자 사내모집에 30분 만에 계획인원을 초과한 80여명 임직원들이 신청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향후 DIY면 마스크 만들기, 사내 업사이클링 공모전을 통해 폐지 수집 어르신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봉사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5년부터 본사가 위치한 영등포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정기적으로 반찬을 만들어 전달하는 ‘희망수라간’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그러나 올해 코로나19 확산으로 감염 방지를 위해 지난 2월부터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이에 ‘언택트 상생활동’으로 전환하여 3월에는 손세정제와 간편식품으로 구성한 생활용품 키트를 제작해 전달했으며, 2016년 이후 매년 여름 지속해 왔던 ‘사랑의 삼계탕’ 나눔 봉사 활동도 올해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게 됐다.

정윤상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초복을 맞아 매년 영등포 지역 어르신들에게 직접 만들어 대접하던 ‘사랑의 삼계탕’ 나눔 활동을 코로나19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생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