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이전 시대를 BC(Before Corona), 이후 시대를 AC(After Corona)로 말할 만큼 코로나19가 몰고 온 변화는 시대적이고 파괴적이다. 글로벌 국가의 경제환경, 산업구조, 기업활동, 개인생활에 이르기까지 변화의 해일을 맞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현란하게 바뀌는 시장의 변동성은 투자시장에도 예외가 없다. 기존의 투자공식이나 리스크 관리 방식으로는 변화의 쓰나미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 <이코노믹리뷰>는 국내 10대 자산운용사 상품전략팀에 의뢰, 하반기 융·복합 위험을 최소화하고 장기 성장성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상품을 소개한다. 

[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이 펀드는 4차산업 관련 글로벌 코어테크(Core Tech) 기업인 자동화·인공지능, 인터넷·모바일, 클라우드, 전기차, 바이오테크, 핀테크, 블록체인, 사물인터넷, 사이버보안 관련 기업 등에 분산투자해 수익을 추구한다. 

이 펀드의 특징은 펀드자산의 50% 이상을 ETF(상장지수펀드)를 활용해 투자하는 EMP(ETF Managed Portfolio)펀드 상품으로  다양한 글로벌 ETF를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손쉽게 분산투자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투자포인트는 다양한 자산배분전략으로 글로벌 혁신기술 기업에 투자해 개별기업에 대한 투자위험을 줄이고 EMP투자솔루션에 의한 분산투자 효과를 극대화하며 운용하는 점이다.

포트폴리오(자산구성)는 4차산업 관련 글로벌 코어테크 기업에 투자하는 ETF에 분산 투자하여  구성한다. ETF별 자산배분 전략에 따라 비용, 거래량, 규모 등을 고려해서 다양하게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지난 6월 13일 현재 자산구성 현황은 집합투자증권 93.48%, 유동성 기타 자산 6.52%로 구성되었다. 주요 보유종목 TOP5의 펀드 내 비중은 VanEck Vectors Semiconductor ETF 17.33%,  iShares PHLX Semiconductor ETF 17.24%, Global X Cloud Computing ETF 17.18%, SPDR S&P Biotech ETF 7.58%, KraneShares CSI China Internet ETF 6.72% 등 비율로 분산투자하고 있다.

펀드 투자전략은 4차산업 관련 글로벌 코어테크 기업에 투자하는 ETF와 집합투자증권에 분산 투자해 상대적으로 높은 변동성을 보이는 4차산업 포트폴리오의 변동성 관리와 변화하는 매크로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도 일부 구성해 운용하는 점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 7월 13일 현재 기간 운용수익률은 최근 1개월 7.74%, 3개월 34.98%, 6개월 17.22%, 1년 26.11%, 설정후 수익률은 25.66%를 기록하고 있다. 투자위험 등급은 2등급으로 높은 위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