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이전 시대를 BC(Before Corona), 이후 시대를 AC(After Corona)로 말할 만큼 코로나19가 몰고 온 변화는 시대적이고 파괴적이다. 글로벌 국가의 경제환경, 산업구조, 기업활동, 개인생활에 이르기까지 변화의 해일을 맞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현란하게 바뀌는 시장의 변동성은 투자시장에도 예외가 없다. 기존의 투자공식이나 리스크 관리 방식으로는 변화의 쓰나미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 <이코노믹리뷰>는 국내 10대 자산운용사 상품전략팀에 의뢰, 하반기 융·복합 위험을 최소화하고 장기 성장성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상품을 소개한다. 

[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이 펀드는 무선통신, 클라우드, 인공지능, 빅데이터, 인터넷서비스 등을 활용하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분야인 금융(Finance)과 기술(Technology)이 융합된 ‘핀테크(Fintech) 산업’과 관련해 전 세계 주식에 투자한다.

포트폴리오(자산구성)는 핀테크산업의 캐시카우(현금흐름)을 원활하게 지원하는 지급결제 관련 기업의 비중은 높게 유지하고, 알파수익을 내며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후방산업(플랫폼, 보안, 데이터, AI 등)의 비중은 탄력적으로 조정해 자산을 구성한다.

지난 6월 13일 현재 자산구성 현황은 주식 87.02%, 기타 유동성 자산 11.86%, 수익증권·ETF 4.35%로 구성되었다. 주요 보유종목 TOP5의 펀드 내 비중은 Equinix Inc 4.35%, VISA INC-CLASS A SHARES 4.22%, IHS MARKIT LTD 4.16%, AMAZON.COM INC 4.03%, TRANSUNION 3.64% 등 비율로 분산투자하고 있다.

펀드 투자전략은 특정 국가나 업종에 집중투자 하지 않고, 핀테크 산업의 성장에 수혜를 받는 우량기업에 분산투자로 운용한다. 

DB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 7월 13일 현재 기간 운용수익률은 최근 1개월 17.31%, 3개월 27.62%, 6개월 12.92%, 1년 19.70%, 연초후 16.74%, 설정후 수익률은 67.71%를 기록하고 있다.(A 클래스)

장기 저성장‧저금리 기조가 유지되며 고성장에 대한 프리미엄의 확대로 핀테크산업에 대형은행 등 금융기업과 빅테크 기업들이 진출하며 시장의 파이가 커지고 성장세도 높아졌다. 투자포인트는 이를 토대로 온라인 쇼핑 확산, 비대면 결제 확대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확보하며 운용하는 점이다.

투자위험 등급은 2등급으로 높은 위험에 해당하며 주요 투자위험으로 원금손실 위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