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객이 전자랜드 ‘불 없는 주방가전’ 매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전자랜드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전자랜드는 올 여름 본격 무더위를 앞두고 ‘불 없는 주방가전’의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15일 전자랜드에 따르면 올해 6월 26일부터 7월 9일까지 2주간 전기레인지 판매가 86% 급증했다. 에어프라이어 매출은 39% 늘었고, 전기그릴은 58% 판매 성장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집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간편한 조리를 돕는 주방가전 판매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랜드에서 작년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에어프라이어는 30%, 전기그릴은 18%, 믹서기는 17% 판매 증가했다.
 
전기레인지와 에어프라이어는 가사노동의 부담을 줄일 수 있어 점점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전기레인지는 가스를 사용하지 않으면서 쾌적한 조리 환경을 제공하며, 에어프라이어는 기름없이 다양한 요리를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전자랜드 차형조 MD는 “예상하지 못했던 이슈들이 우리의 식문화까지 바꾸고 있다”며 “간편한 주방가전은 편리미엄 트렌드와도 결합해 지속적으로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자랜드는 오는 31일까지 전자랜드 삼성제휴카드로 10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50만 캐시백을 증정한다. 또한 스페셜 롯데카드로 150만원 이상 일시불 결제한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30만 캐시백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