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ABL생명

[이코노믹리뷰=권유승 기자] ABL생명은 한 가지 혹은 세 가지 고지항목 질문만 충족하면 간편하게 가입해 중대질병을 보장 받을 수 있는 ‘하나만묻는ABL초간편건강보험’과 ‘ABL간편가입건강보험’ 등 간편가입형 건강보험 2종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간편가입형 건강보험 상품 2종은 그간 보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고령자나 유병자도 몇 가지 고지항목만 충족하면 보험에 가입해 중대질병 보장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하나만묻는ABL초간편건강보험’은 한 가지 고지항목만 충족하면 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만성질환자도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가입 문턱을 낮췄다. 1형 3대질병보장형은 최근 5년 이내 암, 제자리암, 간경화, 뇌혈관질환 또는 허혈심장질환으로 진단·입원·수술한 이력이 없다면 가입할 수 있으며 암, 뇌출혈 및 뇌경색증,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진단 받을 경우 진단급여금을 받을 수 있다. 2형 2대질병보장형은 최근 5년 이내 뇌혈관질환 또는 허혈심장질환으로 진단·입원·수술한 이력이 없다면 가입할 수 있으며 뇌출혈 및 뇌경색증, 급성심근경색증 진단급여금을 받을 수 있다.

‘ABL간편가입건강보험’은 ‘하나만묻는ABL초간편건강보험’과 동일하게 1형 3대질병보장형과 2형 2대질병보장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충족해야 할 고지항목이 세 가지인 대신 보험료가 1형의 경우 최대 14%, 2형의 경우 최대 18% 더 저렴하다. 또한 이 상품의 2종 일반심사형은 계약심사 및 건강검진 등 일반적인 건강보험 심사과정을 거치는 대신 보험료가 1종 간편심사형보다도 더 저렴하다.

40세 남성과 40세 여성이 주계약 보험가입금액 1000만원, 20년만기 전기납으로 1형 3대질병보장형에 가입했을 경우 ‘하나만묻는ABL초간편건강보험’과 ‘ABL간편가입건강보험’ 1종 간편심사형의 주계약 월납입보험료는 각각 1만 6100원과 1만 400원, 1만 4300원과 9200원이다. 위와 동일한 조건으로 병력이 전혀 없는 표준체에 해당하는 사람이 ‘ABL간편가입건강보험’의 2종 일반심사형으로 가입한다면, 매월 남성은 9300원, 여성은 6000원의 보험료로 동일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두 상품 모두 다양한 특약을 부가해 암수술, 암직접치료입원, 요양병원 암입원, 소액암진단, 3대질병 재진단 등에 대한 추가보장을 받을 수 있다. 가입나이는 30세부터 80세까지며 계약 갱신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 받는다. 보험가입금액 한도는 최대 3000만원이다.

은재경 ABL생명 상품&마케팅실장은 “보험료 차등을 두는 대신 표준체부터 고령자, 유병력자까지 보험에 가입해 미래 중대질병의 위험을 보장 받을 수 있도록 간편가입형 건강보험 상품 2종을 선보였다. 많은 고객들께서 이번 상품을 통해 유병 장수리스크를 효과적으로 방어하실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