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법무법인 디라이트가 리걸테크 인공지능 기반 스타트업 코메이크와 협력해 24일 온라인 컨퍼런스 ‘인공지능과 리걸테크의 동향 및 과제(웨비나)’를개최한다고 밝혔다.

법률(Legal)과기술(Technology)이 융합한 새로운 형태의 법률 서비스인 리걸테크(Legaltech) 산업에 인공지능 트렌드가 강하게 스며드는 가운데 법무법인 디라이트와 리걸테크 기업 코메이크가 공동주최하고 한국인공지능협회, 한화 드림플러스가 후원하는 이번 온라인 세미나는 ‘인공지능과 리걸테크의 동향 및 과제’의 주제로 진행된다는 설명이다.

법무법인 디라이트와 코메이크가 개발한 인공지능기반의 정관 검토 서비스를 시연하는 자리도 마련하여 리걸테크의 현 주소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채로운 장면이 다수 연출될 것으로 보인다.

▲ ‘인공지능과 리걸테크’ 온라인 컨퍼런스 포스터 이미지. 출처=디라이트

컨퍼런스에는 경희대학교 이경전 교수가 ‘인공지능이 바꾸는 비즈니스 세계’의 주제로 기조발표를 하고, 조원희 법무법인 디라이트 대표 변호사가 ‘인공지능을 활용한 리걸테크의 현주소 및 법적 이슈’의 주제 발표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임준호 책임연구원이 ‘엑소브레인 딥러닝 사전학습 언어모델 기술’을 소개한다.

디라이트 조원희 변호사는 “우리나라의 리걸테크 산업은 초기 단계지만 시장의 니즈에 따라, 빠르게 성장할 것이다. 성장에 따른 파급효과 예상과 경쟁력 확보를 통해 선제적 대응책을 마련하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야 한다. “ 고 컨퍼런스를 기획한 배경을 설명했다.

코메이크 조현민 공동대표는 “이번 컨퍼런스에 선보이게 될 기술 시연은 법률과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한 세계 최초 자동 정관 분석 서비스다. 법률 관련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법무법인 및 법률 관계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밝혔다.

한편 현장에서는 코메이크 조현민 대표가 코메이크의 ‘AI 기반 정관 검토 서비스’ 기술 시연을 통해 법률 서비스 플랫폼에서 인공지능이 어떻게 도입되고 활용될 수 있는지 선보인다. 이어, 인공지능 업계 관계자와 언론 기자를 대상으로 좌담회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