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뷰노가 ECR 2020에 참가해 부스를 열었다. 출처=뷰노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뷰노는 오는 7월 15일부터 개최되는 유럽 영상의학회(European Congress of Radiology, 이하 ECR2020)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최근 CE 인증 획득 후 유럽 시장 판로가 열린 뷰노의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들을 전 세계 의료 관계자들에게 공개하는 장으로서, 뷰노는 ECR2020 참여를 통해 잠재 파트너사 발굴 등 해외 시장 진출 기반 마련에 주력할 예정이다.

ECR2020은 의료영상학과 의료진과 더불어 관련 장비 및 솔루션 업체가 대거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 및 전시회 중 하나로 꼽힌다. 코로나19로 인해 가상(Virtualg) 형태로 진행되는 올해 ECR2020 전시에는 2100여개의 유수의 해외 의료기기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해당 전시는 공식사이트에서 무료 가입한 후 누구나 참관할 수 있다.

뷰노는 이번 ECR2020에서 흉부 CT 영상에서 폐결절을 탐지해 위치 및 부피 등 정량 정보를 제공하는 ▲뷰노메드 흉부CT AI™(VUNO Med®–LungCT AI™), 흉부 X-ray 영상에서 관찰되는 주요 비정상 소견을 학습해 흉부 X-ray 영상 판독을 보조하는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VUNO Med®-Chest X-Ray™), 뇌 MRI에서 뇌 영역을 분할하고 위축정도를 정량화한 분석 정보를 제공해 다양한 퇴행성 뇌질환 진단을 보조하는 ▲뷰노메드 딥브레인™(VUNO Med®-DeepBrain™)을 전시한다.

뷰노메드 흉부CT AI™,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 뷰노메드 딥브레인™와 함께 ▲뷰노메드 본에이지(VUNO Med®-BoneAge™) ▲뷰노메드 펀더스 AI™(VUNO Med®–Fundus AI™) 5가지 뷰노메드 솔루션은 최근 유럽 CE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유럽 연합 27개국을 비롯해 유럽 CE 인증을 인정하는 전 세계 국가에서 판매 및 상용화가 가능하다.

뷰노의 모든 제품은 클라우드 기반으로 언제 어디에서나 실시간으로 서비스 체험 및 분석이 가능하며, 영상전송시스템(PACS), 전자의무기록(EMR) 등 다양한 병원 정보 시스템뿐 아니라 진단 검사 장비등에 탑재해 다양한 의료 환경에서 가동될 수 있다. 

김현준 뷰노 대표는 “CE 인증 획득으로 다양한 국가에서 판매 가능한 뷰노메드 솔루션을 전 세계 영상의학 관계자에게 효과적으로 시연할 수 있도록 온라인 부스를 준비했다”면서 “이번 ECR2020 참여를 통해 글로벌 협력 기업 및 의료기관 등 파트너십 확장 기회를 마련해 세계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뷰노메드 솔루션을 사용하는 국내 의료기관은 약 120곳 이상이다. 뷰노는 국내 최다 실사용 고객을 확보하며 실제 임상 현장에서 유효성과 안전성을 검증해 나가고 있다. 이 기업은 또 소니 자회사이자 일본 최대 의료 플랫폼 기업 M3 등 국내외 유수의 헬스케어 기업과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