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BNK경남은행

[이코노믹리뷰=박창민 기자] BNK경남은행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더해 역대급 무더위가 예고됨에 따라 소외계층 등 지역민을 대상으로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 나기 지원’에 나선다.
 
14일 BNK경남은행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오는 7월 말까지 경남 18개 시·군과 울산광역시가 추천한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1억6000만원 상당의 ‘BNK 시원한 여름나기 쿨박스’를 지원한다.
 
BNK 시원한 여름나기 쿨박스는 고급 홑이불(1채)과 손부채(1개) 등 여름물품과 덴탈마스크(60개) 등 코로나19 예방물품으로 구성됐다.
 
BNK경남은행은 예산을 확충해 마련한 BNK 시원한 여름나기 쿨박스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소외계층 가정 4100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BNK경남은행은 BNK 시원한 여름나기 쿨박스 외에도 오는 8월 말까지 전 영업점과 파출수납창구를 ‘무더위 쉼터’로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용무가 없더라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게 영업점과 파출수납창구 내외부에는 무더위 쉼터 표지판을 부착해 안내하는 한편 자유롭게 수분을 보충할 수 있도록 급수시설도 설치했다.
 
무더위 쉼터는 은행 영업 시간인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기온이 높은 날에는 노인·장애인·어린이 등 노약자에게 손부채가 제공된다.
 
전정대 BNK경남은행 사회공헌홍보부 팀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역대급 무더위까지 예고되고 있어 소외계층의 올 여름 나기는 지치고 고생스러울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올해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예산을 확충해 지원 규모를 확대한 만큼 BNK 시원한 여름나기 쿨박스와 무더위 쉼터가 무사히 여름을 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