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제주항공

[이코노믹리뷰=이가영 기자] 제주항공은 여름 휴가시즌을 맞아 17일부터 김해국제공항과 제주국제공항에서 국내선 부정기 운항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김해국제공항에서는 오는 7월 17일부터 8월 23일까지 강원도 양양을 잇는 부정기편을 주 7회 운항한다. 운항스케줄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전 10시 35분에 출발해 양양국제공항에 11시 45분에 도착하고, 오후 3시 20분에 출발해 오후 4시 3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또한 제주국제공항에서는 오는 7월 17일부터 10월 24일까지 전라남도 무안행 부정기편을 주 4회(월·금·토·일) 운항한다. 운항스케줄은 제주국제공항에서 낮 12시 10분에 출발해 무안국제공항에 낮 1시에 도착하며, 무안국제공항에서는 낮 1시 40분에 출발해 2시 30분에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부정기 노선은 요일과 기간별로 출발시간이 다르기에 예약 전 운항시간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한편 제주항공은 지난 4월부터 부정기 운항을 시작한 김포~여수, 여수~제주 노선을 7월 24일부터 정기편으로 전환해 운항할 예정이다. 이번 김포~여수, 여수~제주 노선이 정기편으로 전환됨에 따라 제주항공은 국내선에만 총 8개의 정기노선을 운항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