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 ENM 다이아 티비의 푸드 크리에이터 맛상무(사진 왼쪽)와 애주가TV참PD가 참여한 농어촌 상생 프로젝트 3탄 ‘완도 전복장’과 ‘제주 광어회’ 세트가 인플루언서 커머스 쇼핑몰 ‘다이아 마켓'에서 판매된다. 출처= CJ ENM 다이아 티비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최신 문화의 트렌드를 이끄는 영상 콘텐츠 플랫폼과 크리에이터들이 농어촌과의 상생을 실천한다. 콘텐츠 기업 CJ ENM의 1인 창작자 지원 사업 다이아 티비(DIA TV)가 농어촌 상생 프로젝트 제 3탄으로 ‘완도 전복장’과 ‘제주 광어회’ 세트를 인플루언서 커머스 쇼핑몰 ‘다이아 마켓(DIA Market)’에서 정식 론칭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다이아 티비가 지난 4월부터 진행한 고양시 얼갈이 열무김치, 홍천 한우에 이은 세 번째 지역 상생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로 인한 개학 지연으로 판로가 막혀 도움이 필요한 농어촌을 돕기 위해 다이아 티비가 파트너 창작자와 지역 농가, 중소기업과 협업해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다이아 마켓을 통해 판매되는 완도 전복장과 제주 광어회는 양식 수산물의 판로를 확대하고자 구성된 상품들이다. 해양수산부·완도금일수협·제주어류양식수협 그리고 다이아 티비 파트너 창작자 애주가TV참PD·맛상무가 전라남도 우수기업 제이에스코리아와 대구시 소재 울프코퍼레이션이 함께했다. 

▲ 다이아 마켓에서 판매되는 수산물 제품 패키지. 출처= CJ ENM 다이아 티비

다이아 마켓에서 공개한 이번 제품은 ‘참 착한 전복장(600g)’에 ‘맛 좋은 광어회(200g, 400g)’ 등을 세트 구매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총 수량은 3000세트다. ‘참 착한 전복장’은 2018년 아시아 최초로 친환경 수산물 국제 인증 ASC(Aquaculture Stewardship Council)을 획득한 완도에서 2년 이상 양식한 것을 엄선해 사용했다. 

‘맛 좋은 광어회’의 제주 광어는 2006년부터 시행된 제주특별자치도 수산물 방역 및 안전성 검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국내 어류 중 유일하게 출하 전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며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한 ‘세계일류 상품’ 중 하나다.

지난 달 30일부터 12일까지 애주가TV참PD 및 맛상무 유튜브 채널에는 각 제품의 생산 과정 및 시식 리뷰를 담은 영상이 업로드 돼 총30만회 이상 조회됐다. 

다이아 티비는 앞선 두 번의 농어촌 상생 프로젝트를 통해 주목할 만한 성과를 올렸다. 경기도 고양시와 협업한 ‘얼갈이 열무 김치’는 약 5시간만에 총 3000세트를 완판 됐으며 강원도 홍천군과 협력한 ‘홍천한우 드라이에이징 스테이크’는 현재 9차 물량까지 매진됐다.
 
다이아 마켓은 커머스 사업을 원하는 인플루언서들을 위해 상품 기획부터 컨설팅, 마케팅·정산, 재고관리·배송 등 크리에이터 커머스 사업에 필요한 서비스를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다이아 티비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무대로 활동하는 디지털 인플루언서라면 누구나 다이아 마켓 내 크리에이터 커머스 특화 서비스인 ‘크리에이터 공작소’를 이용해 손쉽게 상품을 제작·판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