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진혁 기자] 합리적인 가격으로 신규 브랜드 아파트를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 공급돼 눈길을 끈다. 주거문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는 대림산업은 시공을 맡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퍼스트 스테이(First Stay)'라고 명명하고, 최신 상품을 적용하고 있다.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동 일원에서 회원3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으로 공급되는 'e편한세상 창원 파크센트럴'은 대림산업의 대표적인 퍼스트 스테이 단지다. 창원 지역 첫 번째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로 공급돼 상품성을 갖춘데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으로 공급되는 만큼 최대 8년간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란 민간 건설사가 짓는 아파트를 임대의무기간인 최대 8년 동안 주변 시세 대비 낮게 책정된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는 사업이다. 2년 단위로 갱신되는 임대보증금과 임대료 상승률이 연간 5%로 제한돼 주거 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다.

전체 물량의 20% 이상은 청년 및 신혼부부 등 주거지원 계층에게 특별 공급되며, 80% 미만은 19세 이상의 무주택 세대 구성원에게 공급된다. 일반공급 물량의 청약 조건은 만 19세 이상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면 거주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 가능하며 청약통장 보유 여부, 소득수준 등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 유주택자의 경우에도 일반공급 물량에 한해 입주개시일 이후부터 계약이 가능하다.

초기 임대료의 경우 일반 공급분은 주변 시세의 90~95%, 청년·신혼부부 및 고령층은 70~85% 이하로 책정된다. 주택도시보증공사 보증으로 임대보증금 환급이 안전하며, 계약 만기 또는 중도 퇴거 3개월 이전 통보 시 보증금 반환이 빠르게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최대 8년간 거주할 수 있어 중개료나 이사비용 등도 절감할 수 있다.

대형 건설사인 대림산업이 시공하는 만큼 차별화된 상품성을 누릴 수 있다. 우선 전용면적 49㎡, 59㎡의 경우 소형 면적임에도 안방 드레스룸이 제공되며 발코니 2개실이 적용돼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전용면적 59㎡의 경우 4bay 판상형 구조(일부 세대)가 적용된다.

중형 평형인 전용면적 72㎡와 84㎡는 일부 타입을 제외하고 4bay 판상형 설계가 적용돼 채광이 우수하고, 맞통풍이 가능하다. 또 안방 드레스룸과 거실 팬트리가 적용돼 수납공간이 넉넉하며, 전용면적 84㎡A타입은 현관 팬트리가 추가로 적용돼 더 넓은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아울러 공기청정형 전열교환기를 사용한 환기 시스템과 스마트홈(스마트폰으로 방문자 확인, 전등/난방/침실 콘센트 제어)시스템이 적용됐고, 집안 모든 면에 끊김 없는 단열라인과 열교설계를 적용해 결로와 에너지 손실을 줄였다. 그리고 모든 창호를 이중창으로 설계해 외부 소음과 냉기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했으며 거실과 주방 공간에 침실보다 더 두꺼운 60mm 완충재를 적용해 층간소음도 저감시켰다.

전 세대가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 및 통풍이 용이하며,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와 실내스크린골프연습장, 라운지 카페 등이 들어선다. 여유있는 주차공간에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까지 적용됐다.

입지도 탁월하다. 창원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마산회원구 중심 입지에 위치해 있으며, 단지에서 반경 2.5km 내에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 등 다양한 쇼핑·편의시설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인근 3·15대로를 통해 마산고속버스터미널과 KTX 마산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남해고속도로 접근도 수월하다. 회원초, 마산동중이 단지와 맞닿아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주변에 무학여중·고, 용마고, 마산고 등 지역 명문 중·고교가 밀집돼 있다.

한편, e편한세상 창원 파크센트럴은 지하 3층~지상 29층, 16개동, 전용면적 38~84㎡ 총 1,253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898가구를 공급한다.

주택전시관은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동 일대에 위치해 있으며, 8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는 올해 9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