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오후 월드비전 본사에서 최운식 이랜드월드 대표이사(왼쪽), 양호승 월드비전 회장(가운데), 정재철 이랜드재단 대표이사(오른쪽)가 코로나19 의료진 쿨테크 전달식을 진행했다. 출처=이랜드그룹

[이코노믹리뷰=이가영 기자] 스파오와 이랜드재단이 ‘40도의 가치’ 캠페인을 성공리에 마치고 쿨테크 전달식을 진행했다.

스파오와 이랜드재단은 지난 10일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월드비전 본사에서 최운식 이랜드월드 대표이사, 정재철 이랜드재단 대표이사, 양호승 월드비전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월드비전에 쿨테크 1만장 (약 1억원 상당)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달 9일부터 진행된 ‘40도의 가치’ 캠페인은 무더운 날씨에 방호복 속 40도가 넘는 더위와 싸우는 코로나19 의료진들을 응원하고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기부는 고객과 함께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스파오와 이랜드재단은 SNS에 의료진을 응원하는 해시태그를 담은 게시물 수만큼 매칭해 쿨테크를 기부했으며 추가로 캠페인 기간 동안 판매된 쿨테크 판매금액의 2%가 추가로 기부했다. 고객들의 활발한 참여로 1만장의 쿨테크가 월드비전을 통해 대구지역 의료진 1만명에게 전달된다.

정재철 이랜드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수고하는 의료진들을 응원하기 위해 스파오와 함께 뜻깊은 캠페인을 진행하게 돼 기쁘다”면서 “모두의 마음을 담아 전달된 쿨테크로 무더위에 수고하는 의료진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스파오는 이번 캠페인 종료 후에도 사회공로자와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캠페인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