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권유승 기자] ABA금융서비스는 지난 9일 실시간 동영상으로 공유된 ‘ABA금융서비스 시즌 3 성장전략 발표회’를 통해 자사 FA(Financial Advisor)를 위한 모바일 고객관리 앱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ABA금융서비스는 지난 2019년 1월 자본금 70억원, FA 400여명 규모로 ABL생명의 독립법인 보험판매전문회사로 출범했다. 창립 5개월만에 월납보험료 2억원을 돌파했으며, 올해 6월 기준 자본금 120억원, 679명의 FP를 보유한 중견 GA로 성장했다.

이번 ‘ABA금융서비스 Season3 성장전략 발표회’에서 신완섭 대표는 ABA금융서비스의 성장 도약을 위한 주요 전략을 공유했다. 신 대표는 재적 FA 1000명 이상의 대형 GA로 성장하기 위한 핵심전략으로 ‘디지털 영업 인프라 구축’, ‘가망 고객 DB 다양화’, ‘경력개발 기회 확대를 위한 조직 성장’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히고, ABA금융서비스에서 새롭게 개발한 모바일 영업지원 앱을 소개했다.

이번에 소개된 앱은 ABA금융서비스가 코로나19로 인한 영업환경 악화에 대응해 FA들의 가망 고객 발굴과 언택트 영업을 지원하기 위해 론칭한 모바일 고객관리 솔루션으로, FA들은 언제 어디서든 앱에 접속해 회사의 모든 자료에 손쉽게 접근하고 고객의 보장분석을 빠르게 할 수 있다. 또한 모바일 환경에서 다양한 보험 상품을 설계하고 비교할 수 있도록 했으며, FA가 고객미팅 일정과 고객 관련 정보들을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고객 DB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신완섭 ABA금융서비스 대표는 “이번에 선보인 모바일 앱을 통해 FA에게 보다 차별화된 타깃형 고객 DB를 공급할 수 있어 영업력 강화를 통항 성장 드라이브를 기대하고 있다. 최근 기존 2개 영업본부 외에 서울 스타트업 본부를 신설하는 등 디지털 인프라 활용을 극대화하고 소속 FA의 경력 개발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영업조직도 정비했다. 출범 1년 6개월 만에 조직 규모를 50% 이상 성장시킨 만큼 업계를 선도하는 대형 GA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