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권유승 기자] 최종구 전 금융위원장이 내달 라이나전성기재단 이사장으로 새 출발한다.

10일 금융당국 및 보험업계에 따르면 라이나전성기재단이 지난 3일 개최된 이사화에서 최 전 위원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최 위원장은 오는 8월부터 비상임이사로 활동한다.

홍봉성 라이나생명 사장이 이사장으로 지내왔던 라이나전성기재단은 미국계 생명보험사인 라이나생명이 지난 2013년 5월에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홍 사장은 퇴임을 앞두고 오랜 친분 관계인 최 전 위원장에게 이사장직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