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와디즈가 창업기업 및 스타트업에게 디자인˙영상 제작을 지원하는 '콘텐츠 제작 도우미’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와디즈가 지난 6월 펀딩 메이커 약 700팀 대상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3명 중 1명이 펀딩 준비에 가장 필요한 도움으로 ‘콘텐츠 제작’을 지목한 바 있다. 그 연장선에서 디자인 소스와 편집툴을 제공하는 웹디자인 플랫폼 ‘미리캔버스’, 동영상 편집 서비스를 제공하는 영상 플랫폼 ‘비디오몬스터’ 등 콘텐츠 제작에 특화된 기업들과 제휴를 통해 이번 프로그램을 가동한다는 설명이다.

▲ 출처=와디즈

와디즈 펀딩을 준비하는 메이커는 총 100여 종류의 디자인 및 영상 템플릿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또한 미리캔버스와 비디오몬스터에서 각각 제공하는 툴을 활용할 수 있다.

와디즈 최동철 부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온라인 콘텐츠 제작에 어려움을 겪는 메이커들에게 보다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콘텐츠 제작 뿐만 아니라 생산, 물류, 배송 등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와 제휴를 통해 사업의 시작부터 성장까지 전 단계를 지원하는 토대를 마련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