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셔터스톡

[이코노믹리뷰=최지웅 기자] 오는 11월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성공 여부가 판가름 날 전망이다.

8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매튜 해리슨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연내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다수의 기업이 긍정적인 임상시험 결과를 도출할 가능성이 높다"며 "11월 예정된 미 대선 전에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긍정적인 임상시험 결과가 발표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매튜 해리슨은 현재까지 코로나19 백신 개발에서 가장 앞선 기업으로 미국의 모더나, 화이자, 영국의 아스트라제네카 등을 꼽았다. 그는 "이들 기업은 올여름이 끝나기 전에 3상 임상시험을 개시할 수도 있다"며 "각 임상시험은 3만 명 이상이 참여하고 1~1.5개월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현재 아스트라제네카는 영국과 브라질, 남아프리카에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3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8월에는 미국에서 3상 임상시험에 돌입할 예정이다. 모더나와 화이자는 이달 중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