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오페라 스위텐 조감도. 출처=KCC건설 제공

[이코노믹리뷰=이소현 기자] KCC건설 대구 북구에서 최고층 주거 시설을 지을 예정이다.

9일 KCC건설이 대구광역시 고성동1가 일대에 짓는 '오페라 스위첸'은 지하 2층~지상 49층, 7개동이며, 전용면적 84㎡ 아파트 854가구, 같은 면적의 주거용 오피스텔 75실 등으로 구성된다. 

단지는 대구 북구에선 가장 높은 49층으로, 사업지 인근에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 '대구역 오페라 더블유' 등 40층 이상의 주상복합 단지 조성이 예정돼 약 7000가구가 들어설 것으로 추정된다. 

또 단지는 대구지하철 3호선과 달성공원역과 북구청역, 1호선 대구역 등이 인접한 역세권에 자리하며, 오는 2023년에는 경부선 개통이 예정되어 있어 광역교통 편의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아울러 일부 가구에는 다이닝 공간과 채광을 누릴 수 있는 설계 또는 2.45m 높인 천정고, 대형 드레스룸, 서재 욕조 등 다양한 특화 설계가 적용되게 된다. 또한 커뮤니티 공간을 기존과 같은 지하가 아닌 1~3층에 조성해 조망과 외부환경과의 연계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대구 오페라 스위첸 분양 관계자는 "교통, 자연, 학교, 행정은 물론 생활환경까지 다 갖춘 고성동에서도 최고의 입지에 분양하는 신규 단지라 벌써부터 지역민들의 관심이 높은 상태"라며 "관심이 높은 입지인 만큼 기대 이상의 상품을 만들어 대구 주거문화의 새로운 기준을 만드는 디자인&컬처시티로 대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