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진투자증권 제공)

[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핫&뉴 유진투자증권, HTS·MTS에 주기성 추적시스템 ‘시그널엔진’ 탑재

유진투자증권은 8일 금융정보 핀테크 기업인 머니스테이션의 주기성 추적시스템 '시그널엔진'을 HTS와 MTS에 탑재했다고 밝혔다.

유진투자증권 HTS와 MTS를 통해 선보이는 시그널엔진은 주가가 계절, 환경 등 특정 요인에 의해 규칙적인 주기성을 갖는 종목을 발굴해 가격상승과 하락 사이클에 대한 투자전략 정보를 제공하는 투자정보 서비스다.

유진투자증권과 함께 이번 서비스를 준비한 머니스테이션은 금융정보 시각화 기술 특허를 지닌 핀테크 업체로 작년부터 금융사와의 협업을 통해 시그널엔진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이번 유진투자증권에서 선보이는 시그널엔진의 경우, 제공되는 투자정보 범위를 미국과 중국 주식시장까지 확대시켰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띤다.

기존에 출시된 시그널엔진에서는 국내 종목에 한해서만 투자 정보가 제공됐다.

시그널엔진의 가장 큰 특징은 종목별 적정 투자 가격, 단계별 청산 시점 등 주가 사이클에 관한 투자정보를 그림을 통해 직관적으로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주식투자에 익숙하지 않은 투자자들은 시그널엔진을 활용할 경우 매매 의사 판단을 내리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시그널엔진은 비대면계좌 사용 시 이용 가능한 유료정보 서비스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유진투자증권 MTS와 HTS를 통해 별도의 신청을 해야 한다. 신청이 완료되면 다음날부터 온라인 주식거래 시 별도의 거래 수수료율(0.1%~0.3%)이 적용된다.

유진투자증권은 시그널엔진 탑재를 기념해 오는 18일까지 온라인계좌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신규로 시그널엔진을 신청한 고객 전원에게 3주간 무료 체험기간과 함께 스타벅스 모바일상품권이 제공된다. 또 시그널엔진 신청 후 이벤트 기간 내 100만 원 이상 국내, 해외주식을 거래한 고객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명에게는 카카오 주식 5주, 2명에게는 닌텐도 스위치를 제공한다.

 

◆금융결제원, 목소리로 본인확인 ‘화자인증 서비스’ 선봬

금융결제원은 8일 비대면 거래시 본인확인에 목소리를 활용한 ‘화자인증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밝혔다.화자인증 서비스는 고객이 금융서비스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미리 등록된 목소리와 비교해 본인확인을 완료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객이 비대면 실명확인을 위해 금융회사 직원과 영상통화를 할 경우 사진과 함께 목소리까지 비교가 가능하다. 신분증의 위조 또는 유사한 외모를 가진 사람에 의한 부정인증 시도를 차단할 수 있다.고객이 금융회사의 고객센터에서 유선으로 처리하고 있는 금융업무에서도 개인정보를 도용하는 사고를 방지할 수 있어서 효과가 탁월하다는 게 금융결제원 측 설명이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 서비스를 통해 평균 업무처리시간이 기존 3분에서 2분 49초로 11초 이상 단축됐고 보안성도 강화됐다.

 

◆저축은행중앙회, 최저 금리 6%대 ‘영세기업대출’ 출시

저축은행중앙회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이 협업으로 대출 금리를 최저 6%대로 낮춘 저축은행 대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대출의 주요 지원 대상은 영세기업들이다. 저축은행중앙회가 서울신보에 일정액을 출연하고 서울신보는 저축은행의 대출에 보증을 서주는 방식의 ‘딜’이다. 업계에선 8월중 ‘저축은행 특별출연 협약보증(가제)’을 체결하고 이후 상품을 출시 할 계획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저축은행 특별출연 협약보증(가제)’은 6%대 금리로 출시된다. 상품이 출시되면 10% 중후반대 대출금리를 적용받고 있는 소상공인이 이자부담을 덜 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저축은행 정책금융상품 금리가 15%(신용5등급 기준)대인 것을 감안하면 약 9%포인트나 대출금리가 파격적으로 저렴해지는 대출상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