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신용 분산투자' 차세대 상품

개인신용채권에 직접 투자, 한 번의 투자로 다수 채권에 소액 분산 투자

한 상품에 투자해도 50~100개의 채권에 자동 분산투자하여 안전성 제고

▲ (피플펀드 제공)

[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P2P금융기업 피플펀드는 8일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온투법) 시행에 앞서 투자자 보호 등 법의 취지에 발맞춘 신규상품 '개인신용 포트폴리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피플펀드의 대표상품인 '개인신용 분산투자'의 차세대 상품이다.

피플펀드는 온투법 기준에 모두 부합하는 동시에 구조적으로 투자 안전성을 더욱 강화한 새로운 상품을 설계했으며, 법 시행에 앞서 선제적으로 출시한 것이라고 밝혔다.

'개인신용 포트폴리오'는 투자자가 피플펀드에서 취급한 개인신용채권에 직접 투자하는 상품으로, 투자자는 한 번의 투자로 다수의 채권에 소액 분산 투자할 수 있다.

채권 심사부터 추심까지 전 과정을 은행과 협업하며, 특히 협력은행이 자금을 직접 관리한다. 대출과 투자 기간을 100% 일치시키는 등 온투법 기준에 맞는 구조적 안전성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동시에 투자자의 안전성 제고를 위해 분산투자 효과를 강화했다. 투자자가 하나의 포트폴리오 상품에 투자하더라도 최소 50개에서 100개의 채권에 자동으로 분산투자된다.

이에 따라 투자자가 포트폴리오에 최소 투자금액인 5만원을 투자하면 개별 채권에는 평균 500~1천원의 소액으로 쪼개져 투자가 이루어진다.

김대윤 피플펀드 대표는 "피플펀드는 금년 8월 제도권 정식 편입을 앞두고 상품 고도화와 내부 관리 체계 강화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그 첫 번째 시작으로 투명성과 안전성을 강화한 상품을 법 시행에 앞서 선제적으로 출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