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편집국 산업부] ‘ER 산업부의 인상적인 하루’는 하루를 마감하며 국내외 산업현장에서 벌어진 다양한 현안 중 유독 인상적인 이슈를 모아 알려드리는 코너입니다. 저녁 늦은시간 모여 마시는 술 한잔이 달콤하다면, 그 날 하루는 인상적인 날이라고 합니다. 오늘 하루를 마감한 모든 분들의 하루가 인상적이기를 바라며, ER 산업부 기자들의 ‘픽’을 공개합니다.

▲ 현대자동차가 8일 공개한 올 뉴 아반떼 N라인 렌더링 이미지. 출처= 현대자동차

-현대차 국내 첫 고성능 브랜드 N 성능 부분적용한 모델인 올 뉴 아반떼 N라인 이달 출시 예정. 고성능차에 대한 한국 소비자 수요가 수입차 시장을 중심으로 확장되는 점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풀이. 현대차가 국내에 출시한 N 라인업으로는 벨로스터N에 이어 두번째 모델로 남을 예정. “고성능차, 친환경차와는 구분되는 신흥 시장. 완성차 업체 특명 고객 니즈를 선점하라”

-한국개발연구원(KDI), 국내 경제를 진단하며 5개월 연속 경기 위축이 진행되고 있다 밝혀. 코로나19로 수출기업의 어려움이 커지며 공장 가동률도 최저라는 경고. "현명한 극복은?"

-갤럭시노트20이 내달 5일 온라인 언팩으로 공개. 생중계는 삼성전자 뉴스룸(news.samsung.com), 삼성전자 홈페이지(samsung.com)에서 만날 수 있어. 카메라 기능에 시선집중. 후면 3개, 전면 1개의 카메라가 인덕션 디자인으로 꾸며질 수 있다는 말이 나왔지만, 지금은 세로 배열이 유력. 후면의 경우 카메라 3개가 세로로 배열되어 신호등 카메라 스타일이 될 수 있다는 분석. 울트라 모델에는 108MP(1억800만화소) 카메라를 탑재할 수 있다는 전망. "드디어, 드디어!"

▲ 갤럭시 언팩 초청장. 출처=삼성

-두산 사모펀드(PEF) 운용사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와 두산솔루스 매각 양해각서 체결 사항 공시. 두산솔루스는 두산의 바이오·소재 전문 계열사. 두산은 두산솔루스 보유 지분 61%를 스카이레이크에 매각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 중. 정확한 매각가격이나 세부 조건에 대해서는 공개된 내용은 없지만 재계에서는 두산솔루스 매각가를 약 7000억원 수준인 것으로 추산하고 있어. 두산은 이미 지난해 스카이레이크와 두산솔루스의 매각협상을 진행했으나 인수가액 등 세부 조건이 맞지 않아 결렬됨. 이번에는 상호간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으로 사실상 매각협상을 거의 마무리 지음. "두산은 지금 내일을 준비합니다" -2017년 두산 기업광고 카피 中-

▲ 2017년 두산 기업광고 영상. 출처= 두산그룹

-전경련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관광산업 전략' 분석  "국민 대상 국내관광 바우처 지원" 건의. 일본, 이탈리아, 호주, 프랑스, 스페인 등 주요 국가들의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대응책 소개. 현재 우리나라는 저금리 특별 융자, 운영비 지원 등으로 관광업계를 지원하고 있으나 이는 주변 국가들의 사례에 비해서도, 관광업계에 대한 실질적 도움 측면에서도 부족하다는 것이 전경련의 의견. 이에 국내 관광내수 활성화를 위한 정부 차원의 '관광 바우처(다양한 혜택이 포함된 패키지)'를 지원해야 한다고 건의. "메아리 소리가 들려오는 계곡 속의 흐르는 물찾아~그곳으로~ 여행을 떠나요"  

-현대중공업이 안전시스템 개선을 위해 안전보건 분야 전문가인 이충호 에스티교육연구원장(전 한국산업안전공단 서울본부장)을 안전 자문위원으로 선입했다고 밝혀. 30여년간 해당분야에서 일해 온 이 자문위원은 현대중공업 안전시스템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안전경영 인프라 구축 전반에 힘을 보탤 예정.  "대기업, 자금·추진력 하나는 따봉"

▲ 현대중공업 이충호 안전 자문위원. 출처=현대중공업

-포스코가 포항·광양 제철소에서 위험 작업을 하는 현장 근로자 1200여명에게 스마트워치를 배포. 손목시계 형태의 스마트워치는 현장 근로자가 추락하거나, 심장박동 이상 등 신체 이상이 감지되면 주변 동료에게 구조신호를 보내고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줌. "최정우 회장: 안전은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최고의 가치"

▲ 포스코 스마트워치. 출처=포스코

-현대엘리베이터가 8일 충주 제5일반산업단지(충주시 용탄동)에서 신공장 착공식을 열고충주 시대 개막을 위한 본격 행보를 시작.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송승봉 대표이사 등 회사 관계자와 이시종 충북도지사, 박문희 충북도의회 의장,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천명숙 충주시의회 의장 등 시∙도 관계자, 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 회장 등 시공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 열려. 지난 5월 세계 최초로 개발한 탄소섬유벨트 타입 분속 1260m 초고속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일종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전망. "초고속 엘리베이터, 와우"

▲ 현대엘리베이터 충주공장 조감도. 출처=현대엘리베이터

-코트라, 11월 13~17일 닷새간 인천에서 자동차산업·국제수송기계 부품전 열고 국내 자동차 부품사의 해외진출 위한 바이어 설명회 지원. 부품사가 매출을 회복하고 거래선을 다변화할 수 있도록 도우려는 취지. “부품사들, 현대차·기아차 잘 나가는 덕 보고 있지만 그늘에선 벗어나야”

-지난 5월 초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 비사카파트남에서 발생한 스티렌 가스 유출 사고와 관련, LG화학의 현지 법인 LG폴리머스인디아의 직원 12명이 인도 경찰에 체포됨. 법인장과 기술 고문 등 2명의 한국인 직원 포함. 앞서 주 정부는 지난 7일 회사 측의 관리 부실에 의한 사고로 결론 내리고, 공장을 주거지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에 이전할 것을 권고. 현지 환경 재판소에서도 해당 사고 관련 조사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12명의 죽음, LG화학은 어떻게 책임질까"

-방송통신위원회가 통신3사에 단통법 위반 과징금 512억원을 부과. 이는 5G 상용화 이후 첫 과징금이자 역대 최대 과징금. 단통법은 통신사가 이용자간 지원금의 차별을 두어선 안된다는 것이 골자. 다만 집단상가와 '성지'로 불리는 일부 대리점을 중심으로 불법 보조금 지급은 여전한 상황. "사실상 없앨 수 없는 문제에 대한 지속적인 자정 요구, 과징금 부과의 반복"

▲ 신도림 집단상가 모습이 보인다. 출처=전현수 기자

-카카오가 8일 국토교통부 및 행정안전부와 함께 모바일 지도앱 카카오맵에서 8일부터 전국 도시철도 1107개 역사의 교통약자 이동 및 환승 경로, 그리고 편의·안전시설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혀. 정보는 카카오맵 상에서 서울역, 용산역 등 역사명을 누르면 나오는 각 역사정보 내의 ‘교통약자정보’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어. "카카오의 선한 영향력"

▲ 카카오맵의 교통약자를 위한 업데이트. 출처=카카오

-틱톡 사면초가. 인도에서 틱톡 퇴출을 정한 가운데 틱톡이 현지 정부에 서신까지 보냈으나 논란은 더욱 커져. 미국과 호주도 틱톡을 조만간 퇴출시킬 가능성이 높아짐. "아, 숏폼 콘텐츠의 최강자여"

▲ 캐빈 메이어 바이트댄스 CEO. 출처=위키디피아

-미국이 세계보건기구 WHO 탈퇴를 선언. 코로나19 정국에서 WHO가 지나치게 중국에 편향됐다는 지적. 다만 민주당은 강력히 반발. 바이든 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당선되면 다시 가입할 것"이라 밝혀. "직진인생, 트럼프"

-중국 흑사병 경고등 커져. 중국 북부 네이멍구(內蒙古) 자치구 여러 곳에서 흑사병균이 나오며 현지 보건당국이 우려하고 있음. 최소 넹이멍구 3곳에서 흑사병이 검출된 것으로 보임. "끝나지 않는군"

-'테란의 황제' 임요환이 국회에 등장. 게임 등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해 국회의원과 전 프로게이머들이 모여 이벤트 경기를 펼쳐. 이날 문화콘텐츠포럼은 여의도 국회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문화 콘텐츠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활동 돌입 선언. 행사에는 박양우 문체부 장관을 비롯해 포럼 회원인 조승래 의원, 정청래 의원, 홍준표 의원 등 정계 인사들이 대거 참여. 게임을 포함한 문화 콘텐츠의 발전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 "문화 콘텐츠 위상 몰라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