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과 함께 E-커머스, 핀테크, 스마트 물류, AI 활용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스타트업을 위한 신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신규 프로그램은 정글이다. 혁신기술을 보유한 30개의 스타트업을 차기 유니콘 기업(기업 가치 10억 달러 이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 출처=AWS

선정된 스타트업은 최대 3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으로부터 받을 수 있다. AWS는 선정된 기업들을 대상으로 가장 광범위한 기능을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 클라우드인 AWS 상에서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무료 크레딧을 제공한다.

이기혁 AWS 스타트업 에코시스템 총괄은 "AWS는 혁신적이고, 저비용의, 신뢰할 수 있고, 확장 가능하며, 안전한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해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확장과 서비스 혁신을 지원한다"면서 "이번 정글 프로그램에 선정된 기업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AWS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 국내외 유망 VC 및 엑셀러레이터를 초청하여 '정글 IR 데이'를 내년 개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정글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들은 국내외 시장 진출 및 투자 연계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