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최근 성장세에 제동이 걸렸다 평가받는 OTT 웨이브가 하반기 대규모 오리지널 콘텐츠 공세에 나설 전망이다.

웨이브는 8일 레드벨벳 아이린, 슬기가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 ‘레벨업 아슬한 프로젝트’를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나아가 8월 초에는 김재환, 정세운, 이진혁, 김우석이 출연하는 ‘소년멘탈캠프’를 이어 선보일 예정이다.

▲ 출처=콘텐츠웨이브

오는 9월 채널A에서 방송 예정인 웨이브의 첫 종편 투자작품 ‘거짓말의 거짓말’ 티저영상도 공개됐으며 8인의 영화감독이 연출한 ‘SF8’, KBS ‘좀비탐정’, SBS ‘호텔 엘리스’, MBN ‘나의 위험한 아내’, TV CHOSUN ‘오하라 복수소(가제)’ 등 드라마들이 웨이브에서 온라인 독점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하반기 10여편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통해 토종 OTT의 자존심을 회복하겠다는 각오다.

김홍기 콘텐츠웨이브 사업기획그룹장은 “올해 웨이브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가 하반기에 집중된 만큼 이달부터 새로운 콘텐츠를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