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 올 뉴 아반떼 N라인의 전면부 가상 이미지. 출처= 현대자동차

[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브랜드 ‘N’의 특징을 담은 아반떼의 가상 이미지를 선보였다.

현대차는 8일 ‘올 뉴 아반떼 N라인’의 렌더링 이미지와 일부 사양을 함께 공개했다.

현대차는 올 뉴 아반떼 N라인을 이달 출시할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아반떼 N라인 이미지에는 앞서 지난 4월 출시된 아반떼 7세대 완전변경모델 올 뉴 아반떼의 실내외 부위에 N 고유 디자인이 부가됐다.

올 뉴 아반떼 N라인에는 구동장치로 가솔린 1.6 터보 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 또는 7단 더블클러치 변속기(DCT)가 장착됨에 따라 최고출력 204마력(PS), 최대토크 27.0㎏f·m 등 수준의 구동력이 구현된다. 이와 함께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 대용량 디스크 브레이크 등 사양을 갖췄다.

현대차가 N 라인업에 담긴 고성능 사양 가운데 일부를 양산형 모델에 부분 적용해 국내 출시하는 N라인 모델로는 이번 아반떼가 최초다. 해외에서는 앞서 준중형 해치백 i30 N라인을 판매해왔다.

현대차는 그간 국내에서는 N 브랜드 모델로 유일하게 벨로스터N을 판매해왔다. 벨로스터N은 N라인 모델과 달리 차량 설계 과정부터 고성능 모델로 제작된 차량이다. N 모델은 N라인 모델보다 한 수 위 성능을 갖췄다. 현대차는 앞으로 N라인, N 등 모델의 라인업을 지속 확장함으로써 고성능차에 대한 고객 수요를 충족시켜나갈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준중형 세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올 뉴 아반떼에 스포티한 감성을 더한 N라인을 도입함으로써 고객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