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 조감도. 출처= 대우건설

[이코노믹리뷰=신진영 기자] 과천지식정보타운 첫 민간분양 아파트 ‘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가 이달 분양을 시작한다.  

대우건설 컨소시엄(대우건설·태영건설·금호산업)에 따르면, '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의 사이버견본주택은 지난 7일 개관하고 분양에 나섰다. '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는 경기도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 S6블록에 위치해 지하 3층~지상 29층, 아파트 5개동, 총 504가구 규모, 전용 74~99㎡로 조성된다. 

'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는 오는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 20일 2순위 순으로 접수한다. 이 단지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에 공급하는 민영주택이다. 과천시 거주자에 30%(1순위 당해·거주기간 2년 이상)를 우선 공급하고, 20%는 경기도 거주자(1순위 기타경기), 나머지 50%는 수도권 거주자(1순위 기타지역, 경기는 거주기간 2년 미만) 순으로 모집한다.

전용면적 기준 85㎡ 이하는 가점제 100%이며, 85㎡ 초과분은 가점제 50%, 추첨제 50%로 모집한다. 85㎡ 초과분 청약시 가점제·추첨제 구분 체크는 없으며, 가점제에서 모집완료시 자동으로 추첨제로 전환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4일이며, 계약은 내달 10~14일 진행된다.

전체 6개 타입 중 5개 타입이 4베이(Bay) 판상형 구조로 채광과 환기성능이 우수하며 나머지 1개 타입도 유사한 기능의 코너형 구조로 설계된다. 주차장은 지하에 배치하며, 법정대비 약 2,900㎡ 초과면적의 복리시설을 계획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2371만원대로 책정됐다. 업계에 따르면, 과천지역 아파트 3.3㎡당 평균가격 시세인 4364만원의 반값 수준이다. 계약금 20%, 중도금 60%, 잔금 20%로 진행된다. 중도금은 9억원 이하 주택형에 대해 기존 주택 담보대출이 없을 경우에만 대출이 가능하다. 과천시는 투기과열지구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최대 4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 분양되는 첫 민간분양 아파트로 위치, 주거 여건 등 모든 것이 랜드마크 브랜드 아파트 단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이번 S6블록의 공급을 시작으로 향후 공급할 3개 블록 아파트 공급 또한 금년 내 분양에 들어갈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