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지웅 기자] 미국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해 미국 제약업체 '노바백스'에 16억달러(약 2조원)를 투자한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노바백스는 미 행정부로부터 16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지원받아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자금 지원은 미 행정부가 추진 중인 '초고속 작전'(Operation Warp Speed)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노바백스는 연내 코로나19 백신 출시를 목표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올가을 3만여명을 대상으로 마지막 임상 단계인 3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성공적으로 임상 3상을 완료할 경우 연말까지 1억회의 투여분 생산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