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전경<사진제공=통인화랑>

모노크롬의 선구자적 위치에 있는 김기린 작가(KIM GUI LINE,화가 김기린,김기린 화백)는 안과 밖(Inside, Outside)이라는 주제로 오랜 시간 이원적 존재에 대한 탐구를 해 오고 있다. 색면으로 구성 된 화면은 독립된 개체로서 읽혀지기 보다는 다른 색면과의 관계에서 그 존재감을 더욱 고양시키는 작용을 한다.

▲ 안과 밖, 130×81㎝ Oil on Canvas, 2008

화면의 공존은 단순히 물리적 문제가 아니라 열려있는 공간 인 것이다. 구체적인 형상 없이도 확장된 공간으로의 이끌림을 느껴본다.

△글=이계선 통인옥선갤러리 대표(Tong-in Gallery, Managing Director Lee Gyesun) △전시=통인옥션갤러리(TONG-IN Auction Gallery), 11월5~24일 2008년

 

▲ 이계선 통인화랑 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