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부천시에 따르면 고강동 거주 중으로 알려진 70대 주민(A씨)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이코노믹리뷰 박재성 기자

[이코노믹리뷰=곽예지 기자] 경기도 부천시에서 70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7일 부천시에 따르면 고강동 거주 중으로 알려진 70대 주민(A씨)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서울 은평구 확진자(B씨)의 접촉자로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자택에 자가 격리 중 해제를 하루 앞둔 전날(6일) 검체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을 받았다.

현재 A씨는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A씨는 B씨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지만 B씨에 대한 세부 내용과 접촉 시점 등은 아직 파악되지 않아 현재 은평구에 확인 중에 있다"며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곧바로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부천시 누적 확진자는 175명, 완치 145명, 치료 중인 환자는 총 30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