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대전시는 이날 오후 30대와 40대 남성 2명이 각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진=이코노믹리뷰 임형택 기자

[이코노믹리뷰=곽예지 기자]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대전지역 누적 확진자는 모두 143명으로 집계됐다.

7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0대와 40대 남성 2명이 각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 142번 확진자는 유성구 덕명동에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진 40대 남성으로 대전 소재 한 건설현장 직원으로 파악됐다. 이 확진자는 지난 3일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자 지난 6일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았고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현장사무실 직원 2명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대전 143번 확진자는 서구 정림동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으로 140번 확진자의 아들로 파악됐다. 이 확진자는 중구 문화동에 위치한 A백화점 매장 직원으로 밝혀졌다.

이에 A백화점 측은 이날 오전 휴점 조치를 내렸으며 모든 매장에 대해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대전시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확진자 동선 파악 시 홈페이지를 통해 이동 경로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대전시 내 누적 확진자는 143명 사망자는 총 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