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인슈어테크 기업 보맵이 헬스케어 데이터분석 기업 메디에이지와 만났다. 건강데이터를 활용한 개인맞춤형 보험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보맵은 이를 바탕으로 주요 질병 발병률을 반영한 건강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건강검진과 가족력 결과를 토대로 제공했던 기존방식에 메디에이지가 새롭게 시작한 ‘프롬에이지’ 서비스를 더해 대사나이, 질병, 사망 위험도 등이 건강분석리포트에 추가된다는 설명이다.

▲ 출처=보맵

나아가 메디에이지가 2000만명 이상의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발한 건강지표를 활용해 ‘보장분석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이르면 이달 말 ‘개인맞춤형 보험상품 추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보맵 류준우 대표는 “보험의 역할이 사후 실손 보전에서 사전 건강예방으로 확대되면서 보험업계가 보험과 건강분석, 운동, 식생활 코칭을 연계하고 있지만 아직은 시작단계다.”며 “보맵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맞는 보험과 고객이 필요할 때 보장을 누릴 수 있도록 계속해서 보험 서비스를 혁신해 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