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플라이강원

[이코노믹리뷰=이가영 기자] TCC항공사 플라이강원이 강원도 대표 관광지이자 서핑의 성지라 불리며 새롭게 각광받는 양양 서피비치와 제휴 협약을 맺고 양양~김포 노선과 서핑 강습 상품을 결합한 ‘에어서핑’ 상품을 오는 8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플라이강원은 양양~김포 노선에 186석 규모의 B737-800기종을 투입해 오는 17일부터 금·토·일 주3회 운항할 예정이다. 최저 7만원에 판매되는 에어서핑 상품을 통해 수도권의 서핑 애호가들은 고속도로의 교통정체를 피해 항공편을 이용해 동해안에서 서핑을 즐길 수 있게 될 예정이다. 해당 상품은 플라이강원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양양 서피비치는 국내외 여행객에게 인기가 높은 관광지로 플라이강원 탑승객은 막히지 않는 하늘 길로 40분만에 편안하게 이동하여 서핑 강습 프로그램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플라이강원 탑승객을 대상으로 하는 항공과 관광 융합 제휴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피비치 관계자 또한 “강원도 기반 항공사인 플라이강원과의 제휴를 통해 서피비치는 물론 청정 여행지인 강원도 양양을 수도권 고객들에게 더 많이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 양양은 동해안 대표 청정 여행지로서 서핑 하기 좋은 동해안 파도 덕분에 서핑의 성지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인근에 위치한 설악산·속초·강릉 등에서 다양한 레저 및 액티비티 활동을 함께 즐길 수 있어 많은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