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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 사이버 분양] 미분양 해소된 영종, '운서 2차 SK뷰 스카이시티' 날개 펴나···서울 도심 이동은 불편분양가상한제 적용, 전매제한 3년으로 실수요·장기투자 위주
서울 도심지 접근성 아쉽지만 제3연륙교 착공 소식

[이코노믹리뷰=이소현 기자] 인천국제공항이 자리한 인천 영종국제도시 일대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선다. SK건설은 3일 영종도 일원에 조성된 '운서 2차 SK뷰 스카이시티'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하며 분양을 시작했다.

영종도 A7 블록에 들어서는 운서 2차 SK뷰 스카이시티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 12개 동으로 총 909가구로 구성된 대규모 단지다. 전용면적은 70㎡~84㎡로 구성되며, 선호도가 높은 84㎡ 주택형이 절반 이상이다.

지난해말 분양한 1차 단지를 합하면 2000여 가구의 브랜드 단지가 형성되는 셈이다. 1차 단지는 1순위 청약이 미달됐지만, 추가 계약을 시작한지 한달 만에 완판됐다.

▲ 운서 2차 SK뷰 스카이시티 투시도. 출처=SK건설 제공
전매제한 3년, 청약 뜨겁진 않아도 '실거주'···"입주시점 물량 안 나와"

영종국제도시는 인천국제공항의 배후지역으로 주거와 산업, 관광기능이 모두 담긴 복합도시 조성을 위한 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는데, 올해 3단계 사업 완료를 앞두고 몇년새 신축단지들이 들어서고 있다. '운서 2차 SK뷰 스카이시티'도 그 중 하나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평균 1188만원이며, 주택형과 전용면적별로 ▲70㎡ 3억1922만~3억4935만원 ▲78㎡A 3억545만~3억8880만원 ▲78㎡B 3억4238만~3억7464만원 ▲84㎡A 3억7137만~4억638만원 ▲84㎡B 3억7478만~4억1012만원 ▲84㎡C 3억6570만~4억15만원이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분양 관계자는 "공사가 한창인 SK뷰 스카이시티 옆에 있어 또한번 운서역 생활권을 대표하는 대규모 단지가 될 듯하다"고 전했다. 1차 단지인 '운서 SK뷰 스카이시티'의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아파트가 약 3억8000만원으로, 2차 단지의 분양가가 조금 더 높은 편이다.

지난해말 청약접수가 미달됐지만, 잔여세대 공급을 거쳐 올해 1월 완판됐다. 이와 관련해 중구의 한 공인중개사는 "(분양가상한제 적용주택으로) 전매제한이 3년이다 보니 팔고 나갈 사람보다 살 사람이 많이 온다. 그게 아니라면 멀리봐야 한다"면서 "중구는 몇년 전부터 하늘도시를 중심으로 미분양 물량이 많이 나갔다"고 전했다.

영종국제도시는 최근 규제를 피하며 미분양물량이 해소됐다.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올해 4월 중구의 미문양물량은 91개로 집계됐다. 지난해 563개, 2018년 693개, 2017년 2386개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최근 큰 폭으로 감소하며 미분양관리지역을 벗어났다.

한편, 최근 인천 전역이 규제지역으로 묶인 상황이다. 청약 문턱부터 높아졌다. 수도권에 거주하는 19세 이상인 세대주 가운데,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24개월을 넘어야 1순위 청약접수가 가능하다. 또한 무주택자여야 하고, 1주택 보유자가 처분을 계획하고 있다면 우선 공급된다. 다만 "(전매제한으로)그럼 입주시점엔 나오는 게(분양권) 없다는 거다"면서 가격 상승 가능성을 현장은 가늠했다.

아쉬운 서울 도심지 접근성···11년 미뤄진 제3연륙교 드디어 착공?

이날 SK건설은 코로나19 확산 위험이 없는 사이버 견본주택을 선보였다. 수요가 많은 전용면적 84㎡B와 84㎡C 아파트는 e-모델하우스를 통해 내부를 볼 수 있고, SK건설 공식 유튜브를 통해 소개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운서 SK뷰 스카이시티는 지상에 주차장이 없는 형태로 조성하면서, 외부에 미세먼지 조감숲을 식재하는 등 조경에 힘쓴 모양새다. 대신 택배 상하차가 지하주차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주차장 입구 높이를 확장하고 무인택배함을 도입한다. 주차 공간이 넓은 확장형 설계도 적용됐다. 분양 관계자는 "입주민과 택배기사 모두를 배려한 구조"라고 전했다.

단지 내부는 일부세대를 제외하고 4베이 판상형 평면으로 특화설계돼 채광과 일조량을 극대화했다. 주택형과 전용면적별로 ▲70㎡ 69가구 ▲78㎡A 114가구 ▲78㎡B 69가구 ▲84㎡A 464가구 ▲84㎡B 124가구 ▲84㎡C 69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 운서 2차 SK뷰 스카이시티 84㎡A (왼쪽), 84㎡B(오른쪽). 출처=SK건설 e-모델하우스

원격으로 조명·난방·가스 등을 제어할 수 있는 홈 네트워크 시스템이 적용된다.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GX룸을 포함해 독서실, 도서관, 어린이집, 경로당 등 다양한 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내부엔 SK건설이 특허 출원을 마친 '제균 환기시스템'이 처음으로 적용된다.

단지 주변에는 다양한 교통망이 갖춰져 있다. 공항철도 운서역과 차량으로 약 7분 거리, 도보로 20분 거리(약 3.5km)에 있어, 롯데마트와 메가박스 등 현재 형성되고 있는 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역을 통하면 서울 마포권역까지 40분 내에 도착하지만, 강남 또는 광화문과는 거리감이 있는 편이다. 서울행 광역버스는 아직 도입되지 않았지만, 운서역을 향하는 버스가 5분 간격으로 도착해 비교적 편리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이 차량으로 15분 거리(약 13km)에 인천대교와 연결되는 제2경인고속도로와 인접하며, 인천국제고속도로 등도 인근에 위치한다. 또한 인접한 1차 단지는 초등학교 건립이 예상되어 있어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로 불린다.

▲ SK건설 유튜브 갈무리

제3연륙교는 영종국제도시의 대표적인 교통망 호재다. 제3연륙교가 예정대로 오는 2025년 개통된다면, 청라국제도시와 직통으로 연결돼 10분대 이동이 가능해진다. 청라에 예정된 스타필드 등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11년 동안 사업이 제자리걸음을 했지만, 올해말 착공을 목표로 관계기관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영종과 청라 주민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지만, 이용객에겐 4000원 상당의 통행료가 징수될 예정이다. 앞서 국토교통부와 인천대교가 손실보상금 분쟁을 벌이면서 부담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관광특색을 살린 복합도시 답게 복합리조트 개발소식도 여럿 있다. 대표적으로 인스파이어 복합엔터테이먼트 리조트가 인천국제공항 국제업무지구에 오는 2022년 문을 연다. 현재 시설공사가 진행 중인 상황으로, 이듬해말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그러나 시저스코리아 복합리조트와 미단시티는 개발이 더딘 상황이라고 업계는 평가했다.

이소현 기자  |  leeso17@econovill.com  |  승인 2020.07.04  09: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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