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우주성 기자] 부영주택이 경북 경산시 사동 일원에 경산 사동 팰리스 부영 2단지를 분양한다고 3일 밝혔다. 준공 후 공급되는 후분양 아파트로 분양 즉시 개별등기가 가능한 단지로 입주자 모집 절차를 마치면 곧바로 입주가 가능하다.

▲ 경산 사동 팰리스 부영 전경. 출처=부영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20층, 15개동 규모다. 전용면적은 66㎡ 136세대, 84㎡ 892세대로 총 1028세대 규모다. 분양 일정은 이달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에는 1순위, 16일 2순위 청약을 시작한다. 당첨자 발표는 22일, 계약은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체결된다.

해당 단지에는 특화된 조경 설계가 도입됐다. 석가산과 생태연못을 조성해 무더운 여름에도 시원한 물줄기를 감상할 수 있다. 왕벚나무, 팽나무 등을 식재해 넓은 커다란 가로수 길을 만들고 단지 곳곳에 테마숲도 설치됐다.

세대 내 홈네트워크시스템도 도입됐다. 이를 통해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방문객 확인이나 엘리베이터 호출, 조명, 난방기 조절 등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주차장에는 주차유도 관제시스템과 LED 조명이 설치됐다. 입주민들의 안전한 주거생활을 돕기 위해 단지 곳곳에 고화질 CCTV도 갖춰져 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등이 있다.

단지는 대구와 인접해 있어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으며 월드컵대로 연장으로 삼성현로를 통해 수성IC까지 10분이면 이동 가능하다.

주변으로 대구 한의대, 대신대, 영남대, 중소기업대구경북연수원 등이 있어 출퇴근과 통학여건이 좋다. 경산 내 크고 작은 산업단지도 밀집해 있어 직주근접 요소도 갖췄다.

단지 가까이 솔숲 구릉공원과 말매못공원, 경산생활체육공원이 위치하고 있다. 중앙병원과 경산 홈플러스, 경산시법원 등의 주거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한편 경산 사동 팰리스 부영 2단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홈페이지를 통한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운영한다. 향후 청약 당첨자에 한해 당첨세대 및 홍보관 방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