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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사이버분양] 인프라 우수한 ‘길음역 롯데캐슬 트윈골드’...단지 규모 아쉬움역세권 브랜드·뉴타운 호재로 상승 기대감
주상복합의 한계, 대단지 만큼의 상승폭 기대 어려워

[이코노믹리뷰=우주성 기자] 롯데건설이 2016년 분양한 '롯데캐슬 골드힐스'와 지난해 분양한 '길음 롯데캐슬 클라시아'에 이은 세번째 롯데캐슬 단지를 길음뉴타운에 선보인다. 3일 롯데건설이 분양을 시작한 '길음역 롯데캐슬 트윈골드'는 지하 5층~지상 35층의 2개동으로 구성된다. 총 395가구 규모로 218세대가 일반 분양된다. 전 가구가 84㎡ 이하의 중소형으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물량은 ▲59㎡A 38세대 ▲전용면적 59㎡B 104세대 ▲전용면적 59㎡C 57세대 ▲전용면적 84㎡ 19세대로 분양된다.

길음역 초역세권, 부도심 인프라 장점

길음역 롯데캐슬 트윈골드는 길음뉴타운에서 분양된 단지 중 길음역과 가장 가까운 초역세권 단지라고 할 수 있다. 인근 중개업자들에 의하면 약 100m 이내 거리에 4호선 길음역이 위치하고 있다. 해당 단지는 향후 지하통로로 길음역과도 직접 연결된다.

▲ ‘길음역 롯데캐슬 트윈골드’과 가장 가까운 길음역 7번출구 전경. 출처=네이버 거리뷰

길음역의 경우 서울 중심업무지구인 종로구 등으로의 이동이 수월해 해당 단지 역시 직주근접 요건을 갖췄다는 평가다. 이 외에도 길음역은 향후 강북 횡단선의 경유역으로 계획되어 있다. 해당 노선은 오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며 향후 양천구 목동과 청량리역을 잇게 된다. 길음뉴타운 내 한 공인중개소 대표는 “경전철이지만 강북횡단선이 길음역을 지날 것으로 알고 있다. 장기적인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해당 업자는 “위치나 선호도를 볼 때 도심으로 직장을 다니려는 사람들의 수요가 높다. 따라서 전월세 등 임차 수익을 얻기는 좋다”고 말했다.

단지의 다른 입지적 특장점은 이미 형성된 기존 인프라 활용이 수월하다는 점이다. 부도심으로 기능한데다 기존 길음뉴타운 내 단지들이 형성되면서 만들어진 인프라도 존재한다. 단지 인근 현대백화점과 이마트 등이 도보 10분 내 거리에 위치한다. 이외에 홈플러스, CGV, 롯데백화점 등 역시 차량 등을 이용하면 10여분 내외로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전통시장인 길음시장도 사업지 바로 옆에 자리 잡고 있다.

▲ ‘길음역 롯데캐슬 트윈골드’ 인근 인프라 분포. 출처=해당 홈페이지

길음역에 위치한 한 중개업자는 “길음뉴타운의 경우 주거타운으로 생활 편의시설이나 학군 등 인프라가 상당히 좋다. 다만 인구 밀집도가 높아지는 만큼 교통 체증 등의 문제 등은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학군도 형성돼있어 영훈중학교과 영훈고등학교, 대일외국어고등학교 등을 포함한 10여 개의 학교가 단지 인근에 자리잡고 있다. 영훈중·고의 경우 단지 내 1km 거리에, 대일외고는 2km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드림랜드를 공원으로 개조한 북서울 꿈의 숲과 인근 개운산공원 등의 녹지 환경도 생활 인프라와 함께 잘 어우러진 편이다.

뉴타운내 브랜드 대단지 형성...단지 규모 아쉬워

길음역 롯데캐슬 트윈골드의 3.3㎡당 분양가는 약 2400만원 전후다. 면적별로 59㎡는 5억9000만원에서 6억1600만원, 84㎡는 8억1400만원에서 8억3600만원이다. 청약조건은 서울과 인천, 경기도의 만19세 이상 세대주로 청약통장 가입은 24개월, 지역별 서울시는 300만원, 인천시는 250만원 경기도는 200만원의 예치금을 충족해야 한다.

길음역 인근의 한 중개업자는 “미아뉴타운과 인근 분양 단지들의 청약가점이 60점대 중후반을 기록했던 만큼 해당 단지 역시 최소 60점대 중반에서 후반 정도의 가점은 필요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세대 내에는 기존의 아파트보다 10mm 더 두꺼운 층간소음 완충재를 적용해 소음과 진동을 줄였다. 무선충전 콘센트, 세대 공기청정 환기시스템, 스마트 생활정보기, 홈IoT 시스템과 원패스 시스템을 도입했다. 유튜브를 통한 홍보영상 등도 이 점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 세대내에 설치되는 홈네트워킹 시스템. 출처=해당 홈페이지

유튜브와 롯데캐슬 홈페이지를 통해 평면 구조도 살펴봤다는 한 업자는 “세대 내부가 타워형이라 공간 활용이 판상형에 비해 아쉽다. 59㎡ 타입 역시 무난한 구조지만 판상형 평면보다는 구조가 다소 좁아 보인다”고 말했다. 또 해당 업자는 “84㎡의 경우 발코니 확장 시 1500여 만원 정도가 소요되지만 대신 수납을 위한 공간이 희생된다는 점도 입주민들에게는 아쉬울 것 같다”고 평했다.

▲ 59㎡B 타입 거실 영상. 출처=해당 홈페이지

해당 단지의 미래가치는 어느 정도나 될까. 해당 단지의 분양가가 84㎡ 기준으로 8억원에서 8억3000만원 정도로 기존 인근 구축의 매매가격이 약 11억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최소 3억원의 차익은 가능하다는 것이 중개업자의 전언이다.

길음역 인근 중개업자들에 의하면 지난 2019년에 비슷한 가격으로 길음뉴타운에서 분양한 ‘길음 롯데캐슬 클라시아’의 경우 현재 84㎡의 조합원 입주권이 13억5000만원에서 14억원에 거래되고 있다.

▲ ‘길음역 롯데캐슬 트윈골드’ 공사 현장. 출처=해당 홈페이지

단지가 들어서는 길음뉴타운 주변에는 미아뉴타운과 장위재정비촉진구역, 신월곡재개발 사업 등 다수의 정비사업과 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다. 길음뉴타운과 바로 인접한 미아뉴타운, 두 곳의 뉴타운만 합쳐도 3만6000여세대가 넘는 주거타운이 형성되는 셈이다.

특히 이전 길음뉴타운 내에서 분양을 시작한 ‘롯데캐슬골든힐스’와 ‘롯데캐슬클라시아’ 등 롯데캐슬 브랜드 단지를 형성하는 점도 향후 시세 상승에서 긍정적인 요소라고 현지 업자들은 주장하고 있다.

다만 롯데캐슬 클라시아 정도의 상승은 어려울 수 있다고 지적하는 중개업자도 있다. 길음뉴타운 내 한 업자는 “클라시아의 경우 2000여가구 규모로 단지가 크지만 이번에 분양하는 단지는 200~300세대로 크지 않고, 주상복합 단지인만큼 아무래도 대단지 아파트만큼의 상승폭은 보여주기 힘들 수 있다”고 말했다.

길음역 롯데캐슬 트윈골드의 청약 일정은 이달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23일에는 당첨자를 발표한다. 정당계약은 다음달 4일부터~7일까지 4일간 진행할 예정이다.

우주성 기자  |  wjs89@econovill.com  |  승인 2020.07.03  20: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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