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백화점 잠실점 교보문고에 마련된 '사적인 서점'. 사진=롯데쇼핑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롯데백화점 잠실점 캐슬플라자에 위치한 교보문고가 새단장한 모습으로 고객을 맞는다. 

3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잠실점 교보문고에는 3758㎡(약 1100평) 규모의 공간, 24만권의 도서가 구비됐다. 교보문고 핫트랙스에서 음반, 디지털, 디자인문구 등을 판매해 다양한 형태의 문화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다.

이번 리뉴얼은 책 추천, 테마형 독서 공간 등 새로운 특화 서비스 공간을 선보이는게 특징이다.

도서 큐레이션 책방 콘셉트로 구성된 '사적인 서점'은 교보문고 내 숍인숍 형태로 입점했다. 책방지기가 직접 읽고 선정한 50여 종의 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담을 통해 나만의 책을 추천 받는 ‘책처방 프로그램’도 받을 수 있다. 

테마형 독서 공간 '한낮’과 ’달밤'은 각 공간마다 정기적으로 주제를 바꿔가며 공간을 꾸미고 추천 책을 진열해 그 책들을 읽을 수 있는 독서 공간을 제공한다. 어린이 코너 옆에 위치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책을 즐길 수 있는 가족 쉼터 겸 독서 공간 ‘올망졸망’, 스페셜티 커피를 마실 수 있는 북카페 ‘카페자우’도 함께 선보인다.

'사람과책' 코너는 교보문고의 브랜드 컨셉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교보문고의 시그니처향 'The Scent of Page'로 만들어진 디퓨저, 손소독제, 책을 꾸미고 담을 수 있는 책커버, 와펜, 토트백 등 굿즈를 선보인다.

리뉴얼 기념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교보문고 상품 구매시 금액대별 교보문고 시그니처 향을 기반으로한 방향제, 향수, 손소독제, 아로마테라피스틱 등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또한 여름밤 풍등 소원빌기, 스티커로 데코 플레이월 꾸미기, 스탬프 투어 등 각종 이벤트가 진행되며, 이벤트 참여 고객에게는 핸드크림, 텀블러 티슈, 커피 쿠폰 등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