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은행 제공)

[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핫&뉴 하나은행, ‘스마트창구 Plus 서비스’ 시행

하나은행은 2일 영업점 방문고객의 대기시간 단축을 위해 신청서 사전작성 시스템인 ‘스마트창구 Plus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창구 Plus 서비스’는 영업점에 방문한 고객이 대기시간 동안 거래할 업무에 대한 필요정보를 사전에 작성해 직원과 창구 거래 시 간편히 업무를 처리하는 ‘디지털 사전 작성 공간’이다.

하나은행은 ‘스마트창구 Plus’를 통해 업무 처리시간을 절감하고, 고객의 대기시간 단축과 직원의 업무 편의성 및 효율성 제고를 위해 마련했다.

적용대상 업무는 고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입금, 출금, 환전, 전자금융 및 비밀번호 변경 등과 같은 변경·신고 업무가 해당된다.

특히 서비스 이용방법 중 QR코드 접속을 통한 스마트폰에서의 신청서 작성은 시중은행 최초로 적용된 서비스다. 별도의 인증절차 없이 자신의 휴대폰을 활용해 작성할 수 있어 높은 편의성을 제공한다.

‘스마트창구 Plus’는 디지털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을 배려하여 화면의 메뉴를 사용자 중심으로 최대한 직관적이게 구성했다. 고객이 사전작성을 했더라도 영업점 창구에서 직원이 최종 업무처리하지 않으면 거래가 완료되지 않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하나은행 업무혁신센터 관계자는 “업무의 시간효율성을 높여주는 ‘스마트창구 Plus’는 QR코드를 통한 접근 방법을 도입하는 등 고객과 직원 모두의 행복을 실현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 선착순 5000명 대상 ‘연5% 발행어음’ 출시

한국투자증권은 2일 온라인 주식거래 서비스 뱅키스(BanKIS) 고객을 대상으로 연 5% 특판 퍼스트 발행어음 적립식을 신규 출시했다고 밝혔다.이 상품은 지난 6월 1일 이후 종합자산관리계좌(CMA)를 최초 개설하거나 한국투자증권 온라인 금융상품권을 등록한 고객 선착순 5000명을 대상으로 한다. 한국투자증권 퍼스트 발행어음은 한국투자증권의 신용을 바탕으로 고객이 맡긴 자산을 약속한 날에 약속한 수익률로 되돌려주는 상품이다.1인 1계좌에 한해 온라인으로만 가입 가능하며 가입금액은 최대 월 10만원이다. 1년 만기 상품으로 중도 인출 시에는 연 1%의 금리가 적용된다.

 

◆우리은행 보이스피싱 악성앱 차단 서비스 실시

우리은행은 2일 모바일뱅킹 ‘우리WON뱅킹’에서 보이스피싱 악성앱 차단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우리WON뱅킹 실행시 보이스피싱 원격제어앱 등 악성앱 설치·활성화 여부를 자동으로 탐지해 부정이체를 차단한다. 고객이 악성앱이 설치된 스마트폰을 이용해 우리WON뱅킹에 접속할 때, 보이스피싱 위험 안내와 함께 WON뱅킹이 자동으로 중단된다. 정상거래를 위해선 고객이 스마트폰에 설치된 악성앱을 직접 삭제하거나 실행을 중단해야 한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8월부터 보이스피싱 악성앱 탐지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이번 차단 서비스는 기존 탐지 서비스에 WON뱅킹 자동중단 기능을 추가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