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서 2차 SK뷰 스카이시티 투시도. 출처=SK건설 제공

[이코노믹리뷰=이소현 기자] SK건설이 인천시 중구 운남동 일원에 짓는 '운서 2차 SK뷰 스카이시티'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는 3일 오픈하고 본격 분양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운서 2차 SK뷰 스카이시티'는 지하 1층~지상 20층, 아파트 12개동, 전용면적 70㎡~84㎡, 총 909가구로 조성된다. 주택형과 전용면적별로 ▲70㎡ 69가구 ▲78㎡A 114가구 ▲78㎡B 69가구 ▲84㎡A 464가구 ▲84㎡B 124가구 ▲84㎡C 69가구 등 중소형 위주로 구성됐다. 

단지가 들어서는 영종도 인근에는 인천국제공항과 공항철도 운서역이 위치하며, 제2경인고속도로와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 이용이 가능하다. 

단지에는 SK건설이 특허 출원을 마친 ‘제균 환기시스템’이 처음으로 적용된다. 해파필터와 제균과 탈취 기능을 갖춘 자외선 발광다이오드(UV LED) 모듈이 탑재돼, 공기중의 초미세먼지를 99.95% 제거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조명·난방·가스 등 기기들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홈 네트워크 시스템이 도입된다. 또한 지상은 차가 없는 형태로 조성하고, 주차공간에는 확장형 설계를 적용해 편리함을 확충할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특별공급 청약접수를 시작으로, 1순위 16일, 2순위 17일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23일 당첨자 발표가 나오며, 다음달 3일부터 10일까지 일요일을 제외하고 7일간 계약이 진행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188만원으로,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입주는 2022년 8월로 계획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