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경기 의정부시는 장암동 장암주공 706동 주민 200여명에 대한 전수검사에서 해당 아파트 민 5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진=이코노믹리뷰 박재성 기자

[이코노믹리뷰=곽예지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 장암동 소재 아파트 1개 동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가 5명 추가 발생했다.

2일 경기 의정부시에 따르면 장암동 장암주공 706동 주민 200여명에 대한 전수검사에서 주민 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이 아파트에서는 주민 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24일 쿠팡 이천물류센터 직원(50대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이 남성의 고등학생 아들, 20대 여성, 60대 남성과 그의 아들 2명 등 5명이 추가 확진됐다.

한 동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방역당국은 지난 1일 706동 주민 244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했으며 결과가 나올 때까지 외출을 통제했다.

이날 주민 5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게 되면서 의정부 아파트 집단감염과 관련 확진자는 모두 총 11명으로 늘었다. 헬스장 등 2차 감염까지 포함하면 총 15명이다.

한편 국내 누적 확진자는 1만2904명, 사망자는 총 28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