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진혁 기자] '편의성'을 추구해 도심 내에 주거공간을 만들고 싶어하는 심리와 '핵가족화' 트렌드가 만나 도심 내 커뮤니티시설을 갖춘 오피스텔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건축법 상 '오피스텔'로 분류되지만, 내부는 아파트처럼 구성된 일명 '아파텔'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6년 인구주책 총 조사 기준 1·2인가구 비중은 전체 54.1%다. 이러한 통계청 수치를 토대로 한 건설산업연구원의 발표를 보면 향후 '가구분화' 현상은 더욱 심화되어 2045년에는 2231만 가구에 이를 것이라는 예상이다. 2015년과 비교, 약 330만 가구 늘어난 수치다.

이러한 변화에 따라 선호하는 '주거공간' 형태 역시 바뀌고 있다. 과거와 달리 가족구성원이 축소되면서 주거공간으로 '중소형 면적' 선호 현상이 높아지고, 대신 생활반경 내에 문화, 상업시설을 갖춰 '원스톱'으로 일상생활을 즐기고 싶다는 기대가 커졌기 때문이다.

이러한 수요를 반영한 '아파텔'은 실제로 흥행불패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실제로 시티건설의 '신내역 시티프라디움'은 최고 경쟁률 24.89대 1로 청약이 마감될 만큼 인기몰이를 했다. 지난 5월 청약을 앞두고 견본주택이 개관될 당시 많은 수요자의 주목을 받은 바 있는데 그 관심이 실질적인 청약열풍으로까지 이어진 것이다.

현재 일부 부적격세대에 한해 선착순 분양을 진행 중으로, 1차 계약금 1000만원으로 계약이 가능하다는 점이 엄청난 '기회'인 이유다.

'신내역 시티프라디움'은 서울 중랑구 망우동, 신내동 일대의 공공택지인 양원지구의 역세권에 들어서는 주거용 오피스텔 단지다. 시티건설 측은 단지의 위치는 생활 인프라 개발이 빠르게 이뤄지는 공공택지지구인데다, 오랜 기간 그린벨트로 지정됐던 만큼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말 개통한 지하철 6호선 신내역과 경의중앙선 양원역이 도보권에 있어 더블 역세권을 자랑한다.

입지 장점 외에 '실수요자'의 눈길을 끈 것은 주상복합용지 단지 내 구성이다. 건축법상 오피스텔로 분류되지만, 아파트 평면처럼 구성한 주거용 오피스텔 일명 '아파텔'로, 총 1438가구의 주거단지와 스트리트형 상업시설로 조성되기 때문이다. 지하 4층~지상 25층, 40㎡, 41㎡, 42㎡, 46㎡, 59㎡, 84㎡, 등 다양한 면적 구성으로, 변화하는 '주거 트렌드'를 반영한 것 역시 수요층에게는 장점이다.

한편, '신내역 시티프라디움'은 2023년 11월(예정) 입주를 앞두고 일부 부적격세대에 대한 선착순 분양을 진행 중이다. 모델하우스는 예약 후 관람이 가능하며, 1차 계약금 1000만원으로 계약을 진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