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온이 롯데면세점 재고 명품을 판매하는 '마음방역 명품세일' 2차를 진행한다. 사진=롯데쇼핑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롯데온에서 진행한 롯데면세점 재고 명품 2차 판매가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다.

1일 롯데쇼핑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판매를 시작한 면세점 재고 명품 2차 판매 물량 중 50%가 소진(오후 3시 기준)됐다고 밝혔다. 같은 시간 2차 판매 매출액은 1차 판매 대비 1.5배 높은 실적을 보였다.

이번 면세 명품 판매는 지난달 23일 시행한 ‘마음방역명품세일’ 1차 오픈에 이은 2차 판매다. 지난 1차 마음방역명품세일은 행사 시작 1시간 만에 준비 수량의 70% 이상이 판매 되는 등 많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당시 롯데백화점과 아울렛 등 오프라인 채널에서도 3일간 53억원의 판매고를 올리기도 했다. 롯데면세점은 고객의 성원에 힘입어 이번 2차에는 1차 보다 10배 많은 상품과 더 큰 할인율을 준비했다. 
 
롯데온에서 진행되는 이번 2차 온라인 오픈에는 기존 7개 브랜드보다 3배 이상 많은 29개 브랜드를 선보였다. 가방, 신발을 비롯해 시계, 뷰티 디바이스 등 더 다양한 상품 800여종이 판매 되며, 선글라스는 100여종이 포함됐다.

할인율은 시중가 대비 최대 70%로 높였고, 롯데온에서는 롯데오너스를 가입한 고객에게 2만원 할인권을 증정하고, 1%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