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센트럴아이파크 자이' 투시도. 출처= HDC현대산업개발

[이코노믹리뷰=신진영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달 30일 실시된 ‘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와 ‘울산 태화강 아이파크’ 청약에서 높은 청약률을 기록해 각각 해당지역 1순위와 전타입 마감을 달성해 상반기 분양을 끝냈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의 해당지역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일반분양(특별분양 제외) 1349가구 모집에 1만9449건이 접수됐다. 평균 14.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103㎡, 38가구 모집에 1945건이 몰려 51.1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는 2023년 7월 입주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25층, 30개 동, 전용면적 39~103㎡ 총 3432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이 중 216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1순위 청약에는 하루 앞서 청약이 이뤄진 특별공급분 816가구가 제외됐다. '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의 당첨자 발표일은 7월 8일(수)이며 정당계약은 20일(월)부터 31일(금)까지 진행된다.

같은 날 실시된 '울산 태화강 아이파크'의 청약에는 총 377실 모집에 1만1971건이 접수됐다. 평균 31.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59㎡B타입과 전용 59㎡C으로 구성된 3군으로 87실 모집에 3487건이 접수돼 40.08대 1을 기록했다.

울산광역시 중구 성남동 196-21번지 일대에 짓는 '울산 태화강 아이파크'는 지하 4층~지상 36층, 2개 동, 총 377실 규모다. 태화강 조망과 더불어 다양한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한 울산 태화강 아이파크의 당첨자 발표는 7월 3일, 정당계약은 7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다. 2024년 1월 입주 예정이다.

HDC현산 분양 관계자는 “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는 대규모 정비사업을 통한 브랜드타운 형성으로 앞으로 수원의 대표 주거중심지로 거듭날 것이다”며 “울산태화강 아이파크는 태화강의 영구 조망권을 갖춘 36층 규모의 랜드마크에 생활인프라가 풍부한 중심 입지에 위치해 인기가 높았다”고 말했다.

HDC현산은 하반기에는 이번 달 '수원 아이파크 캐슬 3단지'와 '개포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분양을 시작한다. 서울 및 수도권에서는 '개포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둔촌 주공 재건축' 등과 더불어 용현 학익 도시개발지구 등의 공급이 예정돼있다. 지방에서도 청주 가경 5단지, 부산 거제 2구역 등 대단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HDC현산 관계자는 "부동산 개발의 노하우와 금융기법을 적극적으로 결합해나가며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 용산 철도병원부지 개발사업 등 대규모 개발사업도 성공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