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코로나19가 여전히 창궐하는 가운데, 포스트 코로나의 핵심 키워드가 5G라는 주장이 나왔다.

궈 핑 화웨이 순환 회장은 6월 30일 열린 'GSMA 쓰라이브(GSMA Thrive)' 온라인 컨퍼런스에서 포스트팬데믹 시대의 5G: 디지털 점화 초읽기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을 진행하며 "5G가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디지털 전환을 촉발할 것“이라 말했다.

▲ 출처=화웨이

궈 핑 화웨이 순환 회장은 "각 산업은 5G에 힘입어 디지털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화웨이는 우리 고객들이 5G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5G 애플리케이션 비즈니스에서도 이익을 마련할 수 있도록 파트너사들과 산업용 애플리케이션 분야에서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 정국에서 강해진 비대면 트렌드는 ICT 기술에 기반하며, 그 중심에서 5G가 강력한 존재감을 보인다는 뜻이다. 그 연장선에서 화웨이는 강력한 기술력으로 무장해 다양한 협력의 방안을 찾는다는 방침이다.

궈 핑 순환 회장은 오늘날의 ICT를 100년 전 전기에 비유하며 “ICT가 모든 산업에 대규모로 확대되고 있고, 사회발전의 핵심 주체가 되고, 모든 산업을 위한 다양한 수준의 기술 혜택을 만들어 내고 있다”고 말했다.

5G가 ICT 인프라의 핵심으로 활동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더욱 강력한 존재감을 발휘할 것으로 봤다. 그는 “5G는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전세계에 이미 81개의 5G 네트워크가 상용화 되었고, 세계 GDP의 72%에 이르며, 900만명 이상의 5G 가입자를 지원하고 있다”면서 “5G는 모든 디지털 라이프스타일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며, 다양한 산업의 디지털 전환도 가속화 한다. 나아가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출장, 의료 서비스, 광업, 항만, 제조 등의 산업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화웨이는 이를 위해 네트워크, 클라우드, AI, 디바이스 등의 기술 개발을 통해 고객이 5G의 놀라운 잠재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파트너사들과의 협업을 계속 강화할 예정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