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AI 기반 기술기업 스켈터랩스는 1일 자사의한국어 AI 언어 모델이 한국어 기계독해(Machine Reading Comprehension, MRC) 데이터셋 ‘KorQuAD 1.0’ 기반 성능 평가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에 이어, ‘KorQuAD 2.0’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정밀도(Precision)와 재현율(Recall)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수치인 F1 스코어 88.09점, 모델이 정답을 정확히 맞춘 데이터의 비율을 뜻하는 EM 스코어 76.64점을 기록했다.

▲ 출처=스켈터랩스

스켈터랩스는 여세를 몰아 KorQuAD 성능평가를 통해 입증한 기계독해 기술력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IITP(정보통신기획평가원)에서 주관하는 ICT 혁신기업 기술개발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스켈터랩스 조성진 CTO는 “한국어 기계독해 성능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공개 데이터셋 2가지 버전 모두에서 스타트업으로서 유수의 대기업들보다 큰 점수차로 앞선 1위를 달성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한국어 자연어이해(NLU) 분야에서 검증받은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영어, 일본어 등 다른 언어에서도 탁월한 기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