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SK커뮤니케이션즈의 네이트가 대변신을 시도한다.

SK컴즈는 1일 네이트의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공개하는 한편 신규 서비스 ‘네이트TV(nate TV)’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BI는 네이트를 재점검하고 새로운 출발의 의지를 담아냈다는 설명이다. SK컴즈는 신규 BI를 토대로 신뢰감과 친근함을 강화해 나갈 계획으로 이를 반영한 로고, 심벌, ‘n윈도우(검색창)’를 공개했다.

▲ 변경된 BI. 출처=네이트

네이트TV도 눈길을 끈다. 네이트TV는 ‘한눈에 보는 오늘의 TV’를 콘셉트로 지상파, 종합편성채널 및 지역 방송 등 총 10개 방송사의 하이라이트 영상, 예고편 영상 등 약 130만 개 이상의 클립 영상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한편 네이트는 7월 7일부로 연예 뉴스의 댓글 서비스를 종료하고, 사용자의 댓글 활동 이력을 공개할 예정이다. 나아가 악성 댓글을 예방하고 댓글의 순기능을 이끌기 위해 댓글 활동 이력을 공개할 예정이다. 사용자의 작성 댓글, 베플 선정 횟수, 클린지수 등을 ‘MY댓글’에서 다른 사용자들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SK컴즈 김종훈 본부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BI는 재도약을 모색하는 네이트의 혁신 의지와 사용자들과의 친밀한 커뮤니케이션 의지를 담았다”며, “앞으로도 네이트는 양질의 신규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건강한 댓글 및 인터넷 문화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에 앞장설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