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한국파마가 코스닥 상장을 위해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파마는 지난 1974년 설립돼 1985년 법인 전환한 제약사로 정신신경, 소화기, 순환기 등 전문의약품 생산 전문이다. 전체 매출 중 86.1%를 전문의약품이 차지하고 있다.

한국파마는 지난해 매출 661억원, 영업이익 72억원을 올렸다.

총 공모 주식 수는 324만3000주, 주당 공모 희망 밴드는 6500∼8500원이다. 공모 예정 금액은 210억~275억원이다. 공모를 통해 모인 자금은 제조공장 신축 및 신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인력 확충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회사는 다음달 22∼23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같은 달 29∼30일 공모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상장 시기는 8월로 예정됐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