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금융투자협회/ 기준일:2020-05-31)

[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지난 5월말 현재 일임형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의 MP별 누적수익률은 평균 9.64%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일임형 ISA MP별 평균 누적수익률은 9.64%를 기록하여 지난 4월말의 6.60% 대비 3.04%포인트 높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15개 증권사와 10개 은행이 운용하는 3개월 이상 경과한 전체 205개 MP의 평균 누적수익률을 집계한 내역이다.

ISA 평균 누적수익률이 전월 대비 상승한 것은 글로벌 증시가 주요국들의 재정·통화정책에 의한 효과와 봉쇄조치 완화에 따라 투자자들의 경기회복 기대심리가 높아져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MP 유형별 평균 누적수익률은 초고위험 15.72%, 고위험 11.99%, 중위험 8.06%, 저위험 6.79%, 초저위험 6.43% 등 수익률을 기록했다.

자산운용사별 MP별 평균 누적수익률은 증권사 중에서는 키움증권의 기본투자형(초고위험) MP가 48.95%로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반면 은행 중에서는 대구은행의 고수익홈런A형 MP가 29.30% 수익률로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증권사 누적수익률, 1위 키움 48.95%, 2위 현대차 35.30%, 3위 DB금융 31.59%

증권사 MP별 누적수익률이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린 상품은 키움증권의 기본투자형(초고위험)이 48.95%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현대차증권의 수익추구형 A2(선진국형)이 35.30%를 기록했다. 이어서 DB금융투자의 베테랑 초고위험형이 31.59%, 메리츠증권의 고수익지향형B가 30.81%, 키움증권의 기본투자형(고위험)이 28.85%, NH투자증권의 QV공격P형이 27.09%, 대신증권의 글로벌 플러스 초고위험랩이 24.82%, NH투자증권의 QV공격A형이 24.76%, DB금융투자의 영스타초고위험형이 24.45%, 대신증권의 글로벌초고위험랩이 23.34%를 기록하며 각각 3~10위에 올랐다.

증권사 TOP10 MP별 평균 누적수익률은 29.99%를 기록했다. 은행 TOP10 MP별 평균 누적수익률 16.00% 대비 13.99%포인트 높은 우량 실적을 기록했다.

은행 누적수익률, 1위 대구 29.30%, 2위 우리 23.59%, 3위 경남 18.24%

은행 MP별 누적수익률이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린 상품은 대구은행의 고수익홈런형A가 29.30%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다음은 우리은행의 글로벌우량주(공격형)이 23.59%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경남은행 적극투자형(S)형이 18.24%, 기업은행 스마트모델포트폴리오가 16.27%, 경남은행 위험중립형(s)가 13.59%, 광주은행 고위험형(보수)이 12.30%, 국민은행 고수익추구S(안정배분형)이 12.10%, 광주은행 고위험형(적극)이 12.02%, 국민은행 적극수익추구S(안정배분형)이 11.92%, 부산은행 글로벌적극투자형이 10.74%를 기록하며 각각 3~10위를 차지했다.

은행 TOP10 MP별 평균 누적수익률은 16.00%를 기록했다. 이는 증권사 TOP10 MP별 평균 누적수익률 29.99% 대비 13.99%포인트 낮은 실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