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KDB생명이 10년만에 새주인을 찾을 전망이다. 

산업은행은 KDB생명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사모펀드(PEF) JC파트너스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JC파트너스는 지난 2월 예비입찰에 참여해 매수실사 등을 완료, 지난 22일 마감된 최종입찰에 단독 참여했다.

산은은 JC파트너스와 협의해 투자자를 모집하고 주식매매계약(SPA) 협상을 진행, 빠르게 매각을 진행할 방침이다.

지난 2010년 금호그룹 부실로 KDB생명(구 금호생명)을 품은 산은은 지난해 9월 KDB생명 매각 공고를 낸 바 있다.

산은은 앞서 세 차례 KDB생명 매각을 추진한 바 있지만 성사시키지 못했다. 이번 매각은 성사될 수 있을지 시장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