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농협은행 제공)

[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핫&뉴 NH농협은행, 건보공단 협약 ‘메디칼론’ 출시

NH농협은행은 30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약을 맺고 병·의원, 약국 등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신용대출 상품 ‘NH메디칼론’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농협은행은 지난 3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요양기관 금융대출이용 지원’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농협은행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전용 데이터 송·수신시스템을 구축하고 오는 2022년 6월까지 요양기관 금융대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NH메디칼론은 병·의원, 약국 등 의료기관과 노인요양시설을 운영하는 사업자가 연간 매출액의 1/2 또는 공단으로부터 받는 연간 요양급여수령액 중 적은 금액을 한도로 자유롭게 입·출금을 이용할 수 있는 마이너스통장 방식의 신용대출이다.

협약 우대 금리 최대 1.0%포인트를 포함해 최대 1.7%포인트까지 금리 우대가 가능하다. 6월 29일기준 최저 연 1.95%대로 이용할 수 있다.

오경근 농협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 부행장은 “전국 네트워크망이 강점인 농협은행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약을 맺음으로써, 지금까지 이용에 불편을 겪어온 지방소재 요양기관까지 더욱 편리하게 요양기관 금융대출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면서 “의료기관의 안정적인 경영과 국민에 대한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대우, ‘조기상환형 ELS 등 7종’ 출시

미래에셋대우는 30일 조기상환형 ELS 등 총 7종의 상품을 약 1100억원 규모로 판매한다고 밝혔다.이번에 판매하는 ‘제29095회 S&P500-HSCEI-Eurostoxx50 ELS’[고위험]는 만기 3년 상품으로 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가격이 최초기준가대비 90%(6, 12, 18개월), 85%(24, 30개월), 80%(36개월) 이상인 경우 연 8.50%(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모든 기초자산의 가격이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50%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연 8.50%(세전)의 수익을 지급한다. 단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평가 시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80% 미만이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 손실은 최대 100%까지 발생할 수 있다.

 

◆BNK부산은행, 500억원 규모 협약보증대출 ‘모두론’ 출시

BNK부산은행은 30일 5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대출인 ‘모두론’을 출시하고 지역 영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모두론’은 부산시와 부산은행 등 다수의 금융기관이 협약을 통해 100억원의 출연금을 조성하고 총 1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하는 전국 최초의 서민 포용금융 상품이다. 모두론 출시를 위해 부산은행은 부산신용보증재단에 50억원을 특별 출연해 5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대출을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1금융권의 사각지대에 있던 영세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으로 심사를 통해 업체당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대출 금리는 부산시로부터 이차보전을 받아 연 2.36%(2020.6.30 기준)로 제공된다.